오늘 노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다.
도대체 이나라가 어찌 될려구..
사람들은 저마다 지지정당을 두고 다툰다.
밤새 국회의원들의 다투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가?
점점 쌈닭들이 되가는거같다.
잠시 점심 먹으러 간 자리에서도..
전화통도 불나고..
도대체 어디까지 갈것인가?
그러나 잠시한번 되짚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난 개인적으로 탄핵은 반대하지만
오늘의 일은 노통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선관위의 통보를 무시하고, 본인이 잘못없다고 항변하고,
오늘은 "어제 사과한것이다." 그리고 선관위에서 보낸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청와대에서 발표를 했다.
동시에 선관위측에서는 대통령이기에 완곡한 표현을 쓴 것일뿐
위반은 맞다는 선관위의 말도 방송되고.
정제계가 이번 초유의 사태를 막아보려고
노통의 사과와 더이상의 정치간여를 하지말라는 말을 일축하고
오히려 어제 회견을 통해 자신의 면죄부를 얻으려 했던 것이 문제가 된것 같다.
소수여당을 가지고 있다보니 정책실행에 많은 문제가 있었으리라.
그러나 회견을 바라보는 내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속이 상하다.
이일에 당사자인 노통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한다.
정식적인 사과 였다면 적어도 그것을 듣는 이들이 사과라 들을 수
있었다면 좋왔을것을...
이건 정치부패고리 척결과는 다르다.
분명 이 문제에 사안은 본인이 정치 관여에 지나치게 열린당을 밀어준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만약 이것을 정치부패고리 척결과 연결한다면 그 또한 오류를 범하는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노통을 너무나 존경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난 어제부로 내마음에 존경심을 없애고 내마음에 무정부 상태를 선언했다.
너무 서글픈 현실이..
이제부터는 국회의원간에 싸움이 아닌 나라전체가 이 싸움에 휘말릴것이다.
각 직장에서 학교에서 자신의 일터에서 분쟁이 일어날 것이고..
난 이런 것이 두렵다.
우리 안에서 일어날 내분이 세상 어느것보다 더..
우리나라가 외국 침략은 못했지만 내란은 언제나 있었던 것처럼
우린 그렇게 망해갈지 모르겠다.
국가신임도는 떨어질 것이고 투자는 막힐 것이고...
결국은 국민은 살기가 더 어려워 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상황에서 누가 누가에게 잘못만을 말할 때는 아니다.
이제라도 서로 정신을 차리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부터 분쟁이 없기를 기대한다.
너무나 혼란 스러워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우리 각자라도 그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지 않키를 기대한다.
그것이 아마도 애국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국에 웬 태평한 소리냐고 말할지라도...
각자 그것이라도 안한다면 우린 자멸을 면치 못할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이제라도 노통님이 국민에게 동정을 구하는 것이 아닌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정도를 걸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남은 몇시간만이라도
그럼 난 그를 존경할거 같다.
*바둑을 두는분 말씀에 자살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잘이겨논 바둑판에 한수를 잘못 둠으로 결국 패배하게 된다더군요.
최근 열린당이 우세해지고, 국민들도 소수여당과 정치하려니 힘든 대통령의 마음도 헤아렸을텐데..
설사 불법자금이 한나라보다 더 많이 나오더라도..
그래도 정치적인 안정을 원했을것이고 정치적 개혁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지나친 선전과 형의 문제나 측근에 문제에 대한 변명일색...
(그것도 좋다)
그러나 결정적인 악수는 어제 정말 중립을 지킬것을 약속하고 사죄했드라면 국민이 노통과 열린당을
보호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이젠 떠난 이야기이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정말 다 이기수를 망쳐버린 한수가 선관위뿐아니라 법을 어긴처사라 생각하기에...
너무 화가난다.
그렇치만 ...이 혼란이 속히 지나가고 새날 오기를 간절히 기대하면서...
아니 좀더 착한 도독놈을 만나기를 소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