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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잠이 안온다 진짜

쓰니 |2023.03.18 06:11
조회 2,833 |추천 2
난 삼십대후반 남자 쓰니임
편하게 음슴체랑 섞어 씀

지금 너무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서 잠도 안옴
정신병 걸릴거같음

일단 헤어진후이고 이별의 아픔이 아니라
다른 감정임이 확실함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1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여자랑 약 4개월 전에 사귀기 시작했음
이 여잔 지인일 때 돌싱이라고 얘길했고 애도 둘이 있다 얘길 함.
그땐 지인이기도 하고 뭐 그런게 어떠냐 괜찮다 얘기도 함.
무엇보다 대화같은 것도 너무 잘 맞고 남들이 못느끼는 저 깊은 곳 감정까지도 티키타카가 잘 되다보니 이성으로써 보다 진짜 찐친같은 느낌이였달까

여튼 사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여기서 여자의 정보가 좀 필요함.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귀신을 엄청 무서워함.
졸도할것처럼 그렇고 집에 혼자는 절대 못 있음.
어느 날에 우리집에서 그렇게 또 술 한잔하며 대화하고 있었는데 잘때가 되어서 얘는 쇼파에 난 바닥에 매트리스에 잤음. 물론 매트리스를 먼저 권했지만 본인이 쇼파가 편하다고 고수 하더라고.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한 5분쯤 흘렀나
갑자기 비명을 지르길래 놀래서 깸.
쳐다보니까 벌벌 떠는거임. 왜 그러냐니까 무섭대.....
갑자기 왜냐 하니까 뭔가 쳐다보는 것 같다는거지
울 집에 암막 커튼이 쳐져 있는데 거기 주름진 곳이 사람 얼굴같이도 보인다고......
여튼 내 판단에? 내려와서 구석에서 자라 내가 조금 떨어져서 자줄테니까 그럼 안정감이 좀 들지 않겠냐 하고
(아무 감정이 없었고 그냥 보호를 해야겠다? 안심시켜야겠다 생각중이였음)
밑에서 같이 자는데 계속 불안해 하길래 난 최대한 선을
지키려고 머리에 손을 가져다대고 괜찮가고 쓰다듬다 잠이 듦.
이게 발단이였나봐.
어쩌다 또 같은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게된거야.
무섭다고 ..(여기서 작업치는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작업같은게 아니라 진짜 극도로 상상이상으로 무서워해)
그렇게 자는데 나는 또 선지키느라 좀 끝에서 잤단 말이야..
근데 갑자기 덮치는거...
아 나도 그 때 안받아줬어야되는데 남자놈이란...
그렇게 뜨밤을 보내고 어째 감정이 생기기됬단 말이지..
남자가 먼저 얘기하는게 맞다 뭐 이런 생각이 있어서
내가 만나보자고 했고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됬음.

하 여기서부터 지옥이였음.
내가 좀 뭐랄까 스윗보이야 물질적으론 아니지만
좀 세심하게 챙긴단 말이야 이것 저것..
말도 최대한 이쁘게 하고 배려도 엄청하고..
근데 어쩌다 싸우게 되는 상황이 왔는데
말을 엄청 막말을 하는거임
아니 막말은 둘째치고 사람을 무시함.
대화를 해야되는데 내가 지구를 물어보면 목성을 얘기하는 그런느낌??
대화하려고하면 포인트를 자꾸 이상한데 두고 얘기를 함.
내가 너가 이렇게 해서 기분이 나빠~ 라고하면
ㅇㅉㄹㄱ 시전 하거나 찌질하다 대화스타일이 답답하다
토할 것 같다 소름끼친다 병신같다 니는 거기까지다 등등
하도 많아서 뭐 글 더이상 안적어도 이미 선 넘음.
이정도 할 정도면 내가 뭘 잘못한 것 같아보이지??

근데 어느 한 경우를 얘길 해줄께
이틀 삼일 내내 있는데 말을 안검
내가 대화하려고 노력하지? 그럼 단답으로 거의 돌아옴.
아 물론 얘가 감정이 식거나 그럴 순 있어.
그래서 말 안걸고 그럴 순 있다고..
근데 그렇게 있으면 숨막히잖아 피마르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물어봤지 내가 뭐 잘못했거나 기분 상하게 했냐 무슨 일 있냐 등등.. 없대..그냥 있는거래.....아니 그래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쳐. 서로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나??? ㅋㅋㅋ 얘길해보면 자긴 가만히 있는데 오바해서 말하는거래 내가 ㅋㅋㅋㅋ 삼일동안 대화시간이 10분이 안넘어가는데 ㅋㅋㅋㅋㅋ
다 떠나서 ㅋㅋ그 대화하는 것 조차 짜증을 엄청 내고 위에 막말들 있지 그런걸 엄청 쏟아내 ㅋㅋㅋㅋ
기분은 내가 나쁜데 화안내고 대화로 풀려고하는데
그것조차 무시할 이유인거지 이게 무슨 연인임ㅋㅋㅋㅋ
막말 줜나 듣고 말 그렇게 하지말라고해도 뭐가 잘못됬는지 인식도 못함
내가 너 그렇게 말하면 선넘는거다 무시하는 말이다
인격모독이다 얘길해도 안미안한데? 그리고 니가 삐졌다고해도 내가 왜 풀어주는데? 이런 얘길 함.
가스라이팅도 이런 가스라이팅이 없음.

이런식의 싸움을 4개월간 3일마다 함ㅋㅋㅋ
나한테 좋았다 했다가 감정이 이틀만에 식고 저런식으로 말만 안하지 티 ㅈㄴ 내고 사람 피마르고 얘기하면 무시 비하 하대하고 진즉 헤어졌어야하는건 맞는데 그렇게 못했고
여튼 이모저모 버티다 또 비슷한 일로 싸우다가 이제는 내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나도 막말시전함
인성파탄난ㄴ아 부터 악마씌인ㄴ
니 감정조절 못해서 사람 피말리고 하대하고 무시하고 비하하고 인격모독하고 그게 사람 할 짓이냐 부터
내가 니 저주한다 진짜 내가 받은 것들 돌려줄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음 톡으로.
싸우는데 전화를 끊어버리길래 톡으로 밖에 얘기 못함.
근데 경찰 전화오더라 ㅋㅋㅋㅋ
신고까지 한거.. 스토킹법에 해당된다나...지속적으로 하면..

헤어져서 후련해야하는데 아직까지도 그렇게 대했던 거에 대해서 분하고 진짜 안좋은 생각까지 하게되고 쟤 말대로라면 난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그런 나쁜 사람같이 느껴짐.
정신병 딱 오기 직전임...(이게 핵심임)
죽을 것 같음 진짜루.... 저주할까 진지하게 생각까지 듦.
내가 들으면서 느꼈던 수치심이나 상처가 너무 컷음
쪽팔리지만 분해서 눈물까지 난다 며칠째.. 잠도 2ㅡ3시간 자면 깨...

차라리 바람을 피던가 그게 덜 열받음.
그냥 욕 좀하고 헤어지면 별 생각 안나니깐.

속 답답해서 그냥 끄적였어.
그래야 내가 내인생 포기안하고살것같아서...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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