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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와의 관계가 이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답좀주세요..

쓰니 |2023.03.19 14:16
조회 1,390 |추천 0
안녕하세요
여성분들의 입장을 듣고싶어서
판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길이 조금 길고 처음쓰는거라 두서가 없을수도 있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너무길면 밑에 3줄요약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고민은
첫연락을 작년12월부터 하였고 지금까지 연락을 했지만
썸녀가 연락을 그만하자고 하는데
전 이친구를 아직 좋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제 썸녀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제썸녀는 저랑 대학동기입니다.
얼굴이 매우 이쁘지만 특이하게도 모쏠인데
저도 처음에 듣고선 놀랐을 정도로 외모가 수려합니다.
주변에 남사친도 없고 누군가를 짝사랑해본적도 없고
심지어는 일반인 남자한테는 설레는 감정마저 느낀적이 없을 정도로 남자에 관심이 없는 친구입니다.
(저랑 영화관가고 드라이브하는등 데이트를 남자랑 단둘이 한게 첨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에 자세하게 적을수는 없지만
뛰어난 외모탓에 학창시절부터 대학생활까지 남자애들의 대시를 받았었는데 그중에 몇몇 질나쁜 아이들이 트라우마가될 행동을 해 남자에 대한 공포감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상황에서 작넌 12월 중반에 제가 연락을 해왔고
2~3주가량 매일 밤~새벽에 몇시간씩 연락을 하면서
저는 이친구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쯔음 저의 마음을 고백을 하였고
그 친구는 자기가 지금 시험(공무원 시험 준비중입니다)이 아니었다면 한번 사귀어봤을거같은데 지금은 상황이 이래서 사귀기가 힘들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저도 마냥 어린것이 아니고 인생에 걸린 시험이기에
괜찮다고 하였고 그렇게 첫번째 데이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3주정도 뒤에
데이트를하였고 집에 데려다주는길에
차에서 뽀뽀를 하였는데
이 친구는 그때도 하나도 안 설레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한번도 태어나서 설렘을 느껴본적이 없다고
연애를 다시 생각해봐야할거같다고 말을 하였습니댜.
그러면서 한달후에 다시 볼때까지 생각을 다시 해보자고
그러길래 저도 알겠다고 하고
그후로 2월말에 볼때까지
매일매일 전화를 1~3시간씩 하였고
그러면서 서로에대한 과거나 상처 생각 가치관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고 더 이친구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다가 2월말에 데이트를 한 후
이 친구가 저한테 난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되었다
오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서 연애자체가 무섭다 연락을 그만하자고 한것을 제가 지금까지 설득을 그친구는 거절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친구는 저랑 못사귀겠는게 오빠를 막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인생에서 제일 좋아한 남자였고 자기를 좋아해줘서 좋다고 느낀 첫번째 남자이고.. 아마 자기가 다른여자였다면
사귀었을거고.. 오빠때문에 남자에 대한 공포감도 많이 사라졌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자기는 자기가 연애를 하면서 변해가는것도 무섭고 오빠가 해주는것만큼 잘해줄자신도 없고 과거의 트라우마도 있어 힘들다고 하네요 자기랑 연애하면 고생할거라고
나는 데이트도 많이 하고싶지않고 연락도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오빠가 좋으니깐 매일 연락하지만 사실 친구들이랑도 이렇게 연락을 매일은 안하고 잠수탄적도 있다, 연인사이에선 이런게 안되지않냐 ) 오빠는 만남이랑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느냐고.. 내가 오빠랑 사귄다고 해서 바뀔거같지가 않다고 하네요..

압니다.. 저도 이친구가 하는말이 다 진심이고 어장이나 이런게 아니라는것도요
그리고 지금당장은 뭘 어떻게 해볼생각도 없구요..
근데 이 친구가 지쳤는지 어제 연락 그만하자면서
공무원시험이 끝나는 6월에도 보지말고
이제 영영 평생 보지말자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나는 오빠한테 내 얘기를 다했다고..)
(딴소리지만 제가 그친구한테 넌 행복함을 느낀적이 최근에 언제냐라고 물었더니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이친구랑 행복해지고 싶은데.. 근데 이친구는 저랑 사귀어도 행복한 미래가(불행도 아니지만) 그려지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이친구는 어차피 6개월뒤면 나에대한 마음이 사라질텐데
지금만 쫌 힘든거지 괜찮다라는식으로 말하는데 저는 너무 멘붕입니다.
지금 제가 할수있는건 정말 아예 끝내는것밖에없을까요?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하는게 인생에서 두번째라 그런지 해볼수있는데까지 해보고싶은 마음이 솔직히 더큽니다..
시험전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연락을 참아보겠지만
끝나고나서는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이친구가 마음이 열때까지 기다리고 싶습니다..
깔끔하게 아예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제 마음은 지금은 시험끝나고 다시 연락하겠입니다..

(저도 이친구한테 집착하거나 스토킹같은 두려움이 있는걸 알기에 너가 오빠 이제 무서울거같으니깐 그만해줘라고 하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고 말했고 아직은 그런감정을 느낀적은 없다고 합니다. )

요약
1. 썸녀랑 3개월정도 썸을 탐
2. 썸녀가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함
3.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뭘까요..?
6월까지 기다린다 vs 영영포기해라..
오늘 전화로 6월에볼지말지 최종으로 결판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견을 내도 감사하게 보겠습니다..
이유도 같이 적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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