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ㅇㅇ |2023.03.20 23:49
조회 236,797 |추천 621

자식을 키우는 중인 분들이 많이 계실거 같아 여기에 적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학교폭력,사이버폭력,집단구타
그저 평범하기를 바랬을뿐인데 제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결국 버티다 버티다 딱 한번 이성의 끈을 놓고 안좋은선택을 했습니다
의식불명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후 의식을 차리고 퇴원하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부모님께 어떤 불효를 저질른건지 한마디라도 적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정신 차리고 살고싶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겨주신 댓글 모두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우선 지금 저는 성인이고 그런 시도를 한지 조금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일어난일은 한번에 일어난것이 아닌
몇년에 걸쳐 여러번, 각기 다른 사람에게 겪은 일입니다
신고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자면 경찰에 미지근한 대처와 수사 진행에 필요한 증거를 제출하는일, 진술을 하는일, 병원에 진료를 보는 일들이 제게는 또다른 2차 가해가 되었고 상처가 너무 컸기에 본문에는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심리상담,정신과치료,병동입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너무 안잡혀서 따끔한 충고든, 조언이든 아무나에게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좋은 댓글을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

추가로 몇자 더 남깁니다

어쩌면 익명이기에 이런 용기를 내어 적을 수 있었는데 그렇기에 탐탁치 않아 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네요
이 글에선 선동에 필요한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런글로 선동하여 정확히 누구에게 어떤 피해를 끼칠것인지 궁금하네요. 평소에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시며 사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이 글은 저포함 다른분들이 힘들때 언제든 찾아와 많은 분들이 남겨준 좋은글 안에 작은 위로라도 얻어가시길 바라기 때문에 지우지 않겠습니다.

모두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고, 화내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시길 저또한 기도하겠습니다

추천수621
반대수18
베플ㅇㅇ|2023.03.21 10:32
살아줘서 고맙다
베플ㅁㅁ|2023.03.21 00:05
그래도 그 시도 성공하지 못해서 다행입니다. 저는 아이가 범죄피해로 죽는다면, 장례 치르고 곧 저도 죽겠습니다만, 아이가 살아주었다면 칼춤한번 거하게 추겠어요.
베플ㅇㅇ|2023.03.21 09:34
부모가 되어보지 않는 이상 여기서 뭐라고 표현을 하더라도 글쓴이는 그 마음 모를거에요... 글 읽고서 내새끼였다면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바로 흘렀어요.. 부모는요...자식이 조금만 다쳐서 와도 심장이 쿵 떨어지고 내가 못나서 내 새끼가 이렇게 되었구나 자책해요.. 근데 그런 시도를 했으니 지금 부모님 속은 새까맣게 타있고 지옥이겠지만 글쓴이가 살아서 겨우 버티고 있으실거에요. 내가 부족하고 못난 부모라 내새끼 힘든거 몰랐다고 멍든 가슴 치고 있을겁니다... 부디 그런선택은 하지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베플남자ㅇㅇ|2023.03.21 17:27
꽃길이 얼마나 이쁘려고 가시밭길이 이렇게 길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