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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별 당했습니다.

고리타분 |2023.03.24 03:26
조회 1,32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남자이고 최근에 환승?이별을 당한사람입니다. 
전여자친구는 20대 여자이며 저희 둘은 카톡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챙겨주고 여자친구 집이 저의 직장과 가까워서 자자취하는 여자친구 집에 얹혀 살기도했습니다. 
서로 잘 좋게지내다가 2월중순쯤 여자친구는 새벽에 여사친들이랑 놀고 집에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새벽에 깨어있는 저에게 통화를 먼저한게 아니라 게임을 같이하는 길드원에게 통화를 하였습니다 5통정도? 
저는 통화내역을 다음날 아침 알림을 끄면서 확인하였고 그 부분에대해서 물어보고 나는 신뢰를 중요시한다 근데 새벽에 남자랑 통화하는건 연인사이의 예의가 어긋나는것같다. 설명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알겠다하였고 그렇게 넘어가는 줄 알았으나 
이후로 길드원하고 나눈 카톡내용이나 통화내역은 꾸준히 지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왜 지우냐고 물어보면 제가 불편해할까봐 지운다고 답하더군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냥 이해했습니다. 
2월 말 여자친구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고향으로 내려가야한다는 말을 하였고 이유를 물어보니 가족의 외도로 집안이 조금 힘들다하여 4월말에는 내려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여자친구의 말이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저에게 사랑을 구걸받는 느낌이 든다 , 장거리 연애는 조금 힘들것같다라면서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하였고 그래도 같이있는건 좋으니 4월말까지 같이 있어달라 하였습니다.
저는 예정된 이별은 하기싫기에 나는 3월2일에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서로 실랑이를 하는동안 제목처럼 여자친구가 갑자기 바람은 유전이다라며 황당한 소리를 다시한번 하였습니다. 그 부분에 충격을 먹은 저는 무조건 나가겠다하였고 여자친구는 안된다하면서 나가면 죽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출근을 하였고 저는 짐을 정리하다가 아 그냥 4월말까지 있어야겠다 마음을먹고 차를 빌려 여자친구 직장에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나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갑자기 자기는 정리가 다됫다면서 나가도 된다는 식으로 또 말을 하는겁니다. 정말 황당스러웠고 그 부분으로 또 싸우게되었습니다. 
이후 3월 2일부터 거의 7일간은 저는 여기에 남아있겠다하고 여자친구는 4월말이 3월말 3월 25일 3월 16일 점차 날짜를 줄여가며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3월10일 서로 격하게 싸우게되면서 집을 제가 나가게되었고 저희 둘은 그렇게 좋지않게 이별을 하였습니다. 
3월 10일이후로 좋지않게 끝난 저는 마음이 너무 걸렸고 편지를 쓰면서 10일을 싸운날보다 400며칠을 만났던 좋은날만 기억하자 라고 하였지만 여자친구는 이런 편지도 받지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상황이 한번 더 발생합니다.
여자친구는 제 핸드폰으로 숙박어플을 로그인한적이 있었고 3월 16일 새벽에 모텔을 예약했다는 알림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가만히 있었고 3월 16일 오후쯤에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짐 다 정리해서 택배로 보냈어 오빠 잘지내 라고요. 그러고 3월 17일 택배가 도착했다하여 1시간 일찍 연차를 내고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우연히 여자친구를 보게되었습니다. 얼굴보니까 너무 반가웠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지만 잊을수가 없어서 여자친구집에 방문하였습니다. ( 모텔 예약 사실은 숨기구요 ) 방문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다시 만나는건 어려운거냐고 여자친구는 어렵다고 불편하다고 하였고 저는 알겠다고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3월 19일 여자친구가 모텔을 예약한 날이였습니다. 그것도 알람이 뜨더라구요 오늘 방문하는날이라고 근데 보니까 커플pc더라구요 아 이건 남자랑 가는거구나 생각했습니다. 
3월 20일 여자친구에게 숙박어플 로그아웃 한걸 캡처해서 보여주면서 로그인이 되어있었고 너가 거기서 게임을 하든 뭐를 하든 신경은 안쓰겠지만 마지막까지 이런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하였고
여자친구는 헤어졌는데 너가 왜 신경을 쓰냐면서 소름이끼친다 차단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가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생각해봐라 그 길드원과 연락한 내용과 카톡내용 다지우고 바람은 외도라고 하면서 마치 바람을 피울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내가 그걸 좋게 받아들여야하냐 너랑 나랑 헤어진 이유는 장거리와 기타의 이유였는데 그게 아니라면  충격을 받지않겠느냐 라고 답하였고 이미 지난 과거라고 하면서 저를 차단하였습니다. 
이후 3월 21일 여자친구 프로필이 길드원 남자의 프로필로 바뀌면서 둘이 사귀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에 그 길드원과 40분정도 통화하였습니다. 길드원말을 정리해보면 
길드원 : 나는 절대 여자친구를  뺏은적이없다. 만약에 뺏었다면 이렇게  나랑 길게 통화하는것도 불편해했을것이다 만난지 일주일정도 됫고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과정에서 만나게되었다. 
나 : 그 당시에 여자친구는 길드원과의 통화내역도 지우고 카톡내용도 지우고 심지어는 바람은 유전이다라며 저에게 그런 말을 하였다. 길드원님께서는 뺏은게 아니라고 할수있지만 그냥 여자친구의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과 말을 볼때는 충분히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헤어진지 5일만에 모텔을 가는데 바람이라고 생각이 안드겠느냐 
하면서 서로 싸우는것없이 얘기를 하였고 결론은 자기는 뺏은적이없고 나머지 얘기는 여자친구만 아는 내용이지 내가 거기까지 알수도없고 물어보기도 어렵다하며 끝났습니다. 
내용이 길었습니다. 무튼 이렇게 환승이별을 당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자친구는 아직도 자기가 바람을 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것같습니다. 저보고 제가 현남친이랑 통화했다고 미x새x라고 할정도니깐요 하지만 저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사이에서 바람은 유전이다라는 그런 비상식적인 말을 한다는것부터가 저는 바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런말만 안했어도 그나마 저랑 여자친구의 이별은 조금이나마 덜 더럽게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이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전여친의 대한 분노? 배신감이 계속 느껴져서 참 힘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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