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단 상담에서 공개적으로 내담자를 병*년이라고 비속어를 쓰며 모욕하는 상담자

쓰니 |2023.03.27 08:45
조회 411 |추천 1
http://www.psychiatricnews.net/bbs/view.html?idxno=12525&sc_category=

윗 링크는 제가 정신의학신문에 직접 올린 글입니다. 심약한 분들은 보지 마십시오.

제목처럼 저는 작년에 집단상담 중에 인격모독적인 언사를 들었습니다.

제가 우울증 환자인 것을 알면서도 그런 표현을 "상담기법"으로 썼다는게 솔직히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들었던 모욕은 치욕적이지만 공개하지 않으면 그 심각성이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공개합니다.

1. (상담자가 직업과 월급을 물어봐서 한 대답에 대한 답변) 월 2백만원 밖에 못 벌면서 27살 먹도록 상담비 3백만원을 아버지 손을 빌리는 니 인생, 나 같으면 안산다. 왜 사냐?

2. (내담자가 부모님한테 받은 정서적 학대를 설명하던 중) 야, 너 나한테 감명 줄 생각하지마. 난 근친강간 당한 사람도 내 내담자로 많이 왔어. 니가 겪은 거 아무것도 아냐.

3. (내담자가 다른 내담자와 교류 중에) 너 진짜 밥맛이네. 니가 그러니까 그 모양이지. 너 친구없지?

4. (내담자가 과거 성추행 당한 사건에 대해 설명하던 중) 그 새끼 이상하네. 나 같으면 너 줘도 안먹어.
입니다.

소보원을 통해서 2번이나 제공받지 못한 4회기의 분을 환불받으려고 했으나, 거절당하고 현재 민사소송 중입니다.

그 업장은 현재도 계속 운영중입니다. 그리고 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매달 말에 진행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도 1년 동안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다른 피해자를 찾고 있으며, 기자에게도 컨택했습니다.

알고보니 유명 사회고발 시사교양 방송에 출연하신 분이더군요.

혹시 주변 지인, 친구, 친척 등이나 본인이 집단상담을 참여했고, 인격모독적인 언사를 경험했으며, 억울하신 분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상대하는 업장은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 이름은 국내 유명 락밴드 이름과 동일합니다.

업장 이름을 알고 계신 분은 트위터에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들 우울증 환자이시고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고 창피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오픈했을 때 감사하게도 응원해주신 분들도 있지만, 응원을 전해주지 못할 정도로 여유 없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혼자가 아닙니다. 현재까지 집단상담 참가자가 천오백명이더군요.

그 중 이런 '욕설기법'(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법이 전혀 아닙니다.)으로 충격 먹고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사람이 몇 명일지 전 걱정됩니다.

물론 만족스럽다고 여긴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분들은 쪽지 안주셔도 됩니다.

제 목적은 저처럼 제공된 서비스에 불만과 의의를 제기하고 환불 받지 못한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