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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비록 마약하긴 했어도 얼른 복귀하길 바라는 게 팬으로서의 도리 아닐까 합니다

|2023.03.28 09:36
조회 7,340 |추천 9
마약범죄란 언론에 의해 범죄 중에서도 나쁜 범죄로 심하게 포장되어서 그렇지, 사실은 매춘, 음주운전(물론 사고를 내지 않은 단순음주만 해당)과 더불어 '피해자 없는 범죄'의 대표적 예입니다. 마약을 한채로 다른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있지만 이 점은 따지고 보면 강력범죄자들 중에서는 마약 없이 범죄를 실행한 사람이 99%로 마약을 한채로 범죄를 실행한 사례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각설하고, 지금 유아인 기사에 쏟아지는 댓글들 보니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유아인이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덕분에 2010년대를 행복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고작 '피해자 없는 범죄'인 마약범죄 때문에 사람을 너무 몰아세우더군요. 완득이, 살아있다, 국가부도의 날, 사도... 결정적으로 베테랑에서는 남들이 기피했던 악역을 맡아 희생하면서 우리 재벌사회의 어두운 면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아픈 손가락을 드러내는 데에 일조하였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저는 유아인에게 개인적으로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재판은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법원이 유아인에게 배우로서 재기할 기회를 반드시 주길 소망합니다. 이 후 유아인이 스크린에 복귀해서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주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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