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보기만 하다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 씁니다.
특성화고 졸업 후 약 6개월 간 알바만 하면서 살았어요.
고딩 때부터 일이 주는 자극적임이 좋아서 주 6일 근무, 1일 휴무 이런 식으로
알바로 투잡도 뛰고 쓰리잡까지 해 봤습니다.
물론 퇴근하고 친구들이랑 많이 놀기도 했구요.
20살 가을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어떤 업종인지 자세하게 말씀 못 드리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본론만 말하자면, 삶의 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이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시던데 저도 그런 것 같아요.
회사생활은 너무 좋습니다. 나이 차이가 적지는 않지만,
가장 높은 직급이신 부장님도 30대 중반이시고, 여직원들밖에 없기 때문에 다들 막내라고 예뻐해 주십니다.
저도 어려서 저렇다는 소리를 안 듣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구요.
회사 사람들이 모두 말씀하시기를, 너 나이 때에는 연애도 많이 해 보고 술도 많이 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닐 나이인데 너무 사회에 찌들어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주위 친구들은 대학 다니면서 밤새 술 먹고 놀러 다니고,
꽃 구경도 다니고, 연애도 쉬지 않고 하던데 가끔은 부러워요.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지금껏 열심히 한 건 일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연애도 하고 싶은데 업종 특성상 남자랑 닿을 상황이 없기도 하고, 술은 입에도 안 대기 때문에 어디서 만나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보다 인생 선배이신 직장인 분들은 삶의 낙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리고 연애 조언도 부탁드려요 ㅠㅠ
저도... 아직 20대 초반인데 꽃 구경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