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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직장동료랑 종3 포차거리에 갔어요

믿었던너 |2023.03.30 01:50
조회 264 |추천 0

저랑 남편은 10년 연애끝에 작년 7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대학교CC로 만나서 한 번도 서로 남자, 여자 문제로 싸워본 젇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편 직장 동료분 또한 늘 믿고 좋은 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주말, 남편이 직장 동료분을 만나 종로3가에 있는 육회거리에가서 육회를 먹고 2차로 종로3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 요즘 핫하다던 포차거리에 갔다고 남편한테 연락이 왔어요

요즘 이런 핫한 거리가 있었다며,, 다음에는 같이 오자고하면서 전화도 여러번 저에게 해줬었습니다 .
평소에 남편에 대한 신뢰가 커서 큰 생각 없었지만 마음 한 편으로 자꾸 찜찜함이 남더라구요.

그러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 저녁, 남편과 영화 한 편을 집에서 보고 , 남편이 불편하게 자고 있길래 밑에 있던 휴대폰을 치워주고 이불도 덮어주다가,,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남편 핸드폰을 열어서 봤습니다 .

사실 주변에 여사친도 없는 남편이라 다른 내용은 볼 것도 없었고 , 저도 모르게 그날 회사 동료랑 놀러갔던 그 날 기록이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 중에 별 내용은 없었고 , 오늘 재밌었다. 담에 또 오자 이런 핫한 곳이 있는줄은 몰랐네 등등 얘기가 오가면서

마지막에 남편이


담엔 헌팅 시도라도 해보자


정확하게 이렇게 써져 있었고

동료분은 그래. 좋았다니 다행이네하고 대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헌팅을 시도해보자라니..남편이 진심으로 저런말을 했을까 싶기도 하다가도 , 와이프도 있는 사람이 왜 회사 동료에게 저런 말을 했을까 계속 생각해봐도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결혼한 사람으로써 주변 지인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어이없고 평소에 무슨 얘기를 주고 받는데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건지. 결혼하고 나니 다른 생각이 드는건지. 등등 생각에 잠겨 한 숨도 잘 수가 없네요.



남편은 10년동안 한결같은 사람이고, 다른 여자와 연락 조차 안하는 사람이고 정말 좋은 남자입니다..
클럽도 20살에 저랑 같이 놀러간거 빼고는 가본 적도 없습니다.

남편이 진심으로 한 말일까요?... 아니라고 믿고 있는 제가 바보일까요. 다른 사람이 저런 말을 하면 난 와이프 밖에 없다고 이상한 소리하지말라고 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던 남편이 먼저 저런 얘기한걸 보니 제가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이 맞나 싶고 열지 말아야할 것을 열어버린 것 같아 그저 멍한 기분입니다...

스스로 판단이 서지않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지혜롭게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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