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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위대한 투사 ?????!!!!!

꺅도요 |2004.03.12 21:28
조회 761 |추천 0

1.

지난 대선때 노무현 찍었다.

노무현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고 이회창이 싫어서 찍었다.

이회창 개인 보다 그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수구 세력들이 싫어서 노무현을 택했다.

최악보다는 차악을 택하는 심정으로 선택했다. (고넘이 고넘이니까....)

 

2.

그 후 1년,

저 사람 참 말 못하는구나. 아니, 말 너무 함부로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막가자는 겁니까?" (젊은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

" 대통령직 못해먹겠다." (야당의 드센 등쌀에 시달리면서 )

" 자기 맘에 안든다고 짓밟고, 항의한다고 조지고 .....이건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

( 조선일보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면서)

바로 어제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 시끄럽다고 ...

무조건 사과하고 넘어가는 전통은 좋은 전통이 아닙니다. "

(사실, 우리 이런거 많이 당하고 살지요?

 어른이 뭐라하면 무엇을 잘 못했는지도 모르고 머리 조아리고,

어른이 말하는 게 부당한 거 뻔히 알면서도

대들면 안된다고 쇄뇌당하고 자랐기에 암 말 못하고 ....)

" 별 볼일 없는 시골 노인에게.....공부도 많이 하고 , 성공하신분이 ...."

등등.

 

정말로 이제까지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화법을 구사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정치꾼다운 이현령비현령식의 얼럴뚱당 화법도 없고

정치인다운 간접화법이나 완곡한 어법도 없다.

미국식의 화려한 수사도 없고 영국식의 품위도 없다.

 

그의 수사는 늘 직선적이다.

그래서 그의 말 칼에 찔린 적은 증오심을 더 키우고 

어른들의 간접 화법에  골병들고 눈치만 키우던 젊은이들은 시원해 했나부다.

 

그는 대통령이

더 이상 하늘이 낸 "임금"도 아니고

한 나라의 "어른"도 아니고

한 나라의 "지도자"도 아니고

그저 정치를 지망한 어느 한 개인의 적함일뿐이라는

탈봉건적 사실을 우리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어법으로 보여준다.

 

3.

어제 기자 회견을 보면서

저 사람 ...여전히 ..말 함부로 하는구나.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는데 ..

물러설 땐 물러설 줄 아는 것도 필요한데.. 

어떻게 잡은 진보 정권인데...저러다 판 뒤집힐라 .

수구 세력이 얼마나 집요하고 야만적인지,

개혁을 부르짖던 정조나 영조가 어케 몰락했는 지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저런 강공은 하지 않을텐데...... 

안타까웠다.

탄핵은 어제 이미 가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제 주사위는 국민들에게 넘어왔다.

노무현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민들을 벼랑 끝에 몰아 넣고 선택을 강요한다.

 

All or Nothing 식의 선택이다.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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