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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제가 과민 반응하는 건가요?

ㅇㅇ |2023.04.01 19:57
조회 513 |추천 0
현재 저희는 사귄지 30일 된 고2 커플입니다☺️ 그 친구와 처음 만난건 작년 여름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학교에서 저와 마주치면 도망치고 제가 지나갈때 마다 처다보면서 관심있다는 걸 알았고 방학때 그 친구가 디엠을 보내면서 1주일 동안 썸 타다가 제가 고백해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고백한 이유는 사실 그 친구의 외형 때문이였어요, 학교에서 얼굴로 제일 유명했고 거기다가 성적도 전교권인 친구였는데 저를 좋아하니 제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아무튼 그렇게 50일 정도 사귀다가 그 친구가 공부 때문에 저를 찼습니다... 헤어질 당시에도 제 앞에서 울정도로 미안해했고 편지까지 써줬어서 저는 미련이 꽤 남은 상태로 남은 학기와 겨울 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개학하고 이동수업 많아지면서 분반이여서 1학년 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던 그 친구와 정말 많이 마주치게 됐습니다.(진짜 어색했어요 하하...) 그리고 1주일 뒤에 그 친구에게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하지만 전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 말했습니다. 지난번 사귈때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이 점을 해결 못하면 또 빨리 헤어질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문제가 무엇이냐
1번째 문제는 이 친구가 남사친이 엄청 많아요☹️ 지난번 사귈때 이 문제로 제가 몇마디(화낸 거 아니에요...)했는데 이 친구가 그냥 친구일 뿐인데 제가 간섭하는 거에 엄청 속상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괜찮다고는 하는데 진심 하나도 안 괜찮아요!!! 학교 복도에서 남사친들이랑 제가 있는데로 둘이 같이 걸어가고 얘기하고 장난치고 심지어 축구경기 볼때 제 쪽으로 오길래 저한테 할 말 있나 싶었는데 남사친한테 가서 할 말만 하고 다시 가더라구요 그때 옆에 있던 친구들도 놀라서 한마디 하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속상해할까봐 얘기는 안 했습니다... 오히려 제 친구들 반응에 더 화내더라구요 그냥 친군데 뭔 상관이냐며...

2번째는 그 친구가 공감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 이번이 3번째 연애거든요. 하지만 그 친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4일 사귄적 있다하는데 제가 그건 연애로 안 처준다해서...)그래서 많이 서툴러도 이해하려했는데 최근에 들어서 많이 속상해요 제가 연애하는 기분 좀 내려고 사진 찍을까? 같이 밥 먹을까? 뭐 할까? 라는 말만 하면 다 거절합니다... 이런게 아직 어색한 것 같아서 이해하려 해도 또 친구들이랑은 거리낌 없이 해서 좀 속상한데 그 친구한테 말하면 또 힘들어 할 것 같아서 말은 못했습니다.(하...)

이런 문제들이 다시 시귀기 시작하고 최근 1주일간 연달아서 있었는데 어제 오늘 그 친구가 카운터를 첬습니다...
어제 저희반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랑 축구 보자며 뛰지 말라 하더라구요(어차피 축구 잘 못해서 안 뛸거긴 했는데...) 하여튼 그래서 안 뛰고 기다리려 했는데 그 친구가 까먹고 친구랑 그냥 밥 먹으러 가더라구요. 그래서 물어 봤는데 자기 친구가 자기 아니면 먹을 사람이 없다며 같아 못본다고 거절했어요 그리고 오늘이 결정적이였습니다. 그 친구와 학원 끝나고 집 가는 길에 통화했는데 충격적인 말을 하더라구요... 뭐 제가 과민반응한 거일 수도 있는데 일단 들어봐주세요 그 친구가 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게 뭐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그게 유학을 가고 싶은 거였어요. 그 친구 부모님은 비용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힘든 게 많으니 반대를 하는데 그 친구는 유학이 너무 가고 싶은지 이번에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열심히 공부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학이 왜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한국이 너무 싫고 부모님과 따로 살고 싶다(그 친구는 대학 가도 부모님이 자취❌) 는 이유로 가고 싶다 했습니다. 그래서 외고,국제고 편입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구요. 사실 저도저희가 오래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근데 오래 가고 싶어요...) 아마 대학 가면 둘다 다른 사람 만나고 있겠죠... 근데 그 친구가 저 말을 하고 농담 조로 나중에 한국 왔는데 너 다른 여자랑 잘 살고 있으면 묘할 것 같다 하는데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남친인데 또 그 친구 성적이랑 제 성적(내신 3.6... 사실 못하는 건 아닌데 냉정하게 또 잘 하는 건 아니죠...ㅎㅎ)이랑 비교되면서 뭔지 모를 벽을 느겼습니다... 전 진짜 얼굴 원툴이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급이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고 하...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하고... 이런 고민을 여친에서 말하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혼자 너무 과민 반응하는 건가요...? 알려주세요ㅠㅠㅠ 판이면 여자가 많은 커뮤니티니까 믿을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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