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가게를 하고있습니다
예약해놓고 노쇼하면 그 시간에 제가 다른 예약을 못 받아요
그 점은 손님들께 항상 고지하고 있고요
어쩌다 한 번 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노쇼의 빈도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약속 지켜주시는 분들이 더 많으세요
근데 문제는 한 번 노쇼한 분들은 매번 반복된다는 건데요
전화하면 꺼놓고 안받는 분
너무 당당히 30분 늦는다는 분
지금 일어나서 못온다는 분
갑자기 급한 일 생겼다는 분
시간 변경을 3~4번 이상 하는 분
이유도 정말 가지각색 너무 다양해요
심지어 강아지 산책시켜야 한다는 분도 계셨어요
물론 갑자기 일이 생길 수 있고 그런 경우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예약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노쇼하시는 분들 때문에 피해가 너무 큽니다
오늘 아침에도 예약이 있고 갑자기 몸이 아파서 일찍부터 준비하고 병원 다녀왔는데 첫타임 손님이 안오셔서 전화했더니 1차 안받고 2차에 통화됐는데 막 웃으면서 잊어버렸다고 하시네요
정말 월요일 아침부터 화나고 기운이 빠져요 ㅜㅜ
이분이 이러는게 적어도 15번 이상 되는 것 같아요
오전에 다른 분이 예약하려고 하셨는데 이분 때문에 받지도 못했고요
제가 참다참다 터지는 성격이라 웬만해선 참는데 이게 쌓이고 쌓이면 결국 터지거든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앞으로 이분 예약을 받지 말아야 되는건지...
대부분은 안그러시겠지만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에 방문하실때 예약은 꼭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타격이 커요
이분들의 심리가 본인한테 피해가는게 없기 때문에 이런 행동들을 하시는 거겠죠?
일단 궁금한 것은 예약금 받는 곳을 방문하실때 어떠신가요? 번거로움 때문에 예약을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어떻게 운영해야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노쇼를 줄일 수 있을지 현명한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글
우선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현재 네이버로 예약금 받고있습니다
다만 기존 고객님들 중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사용도 어려워 하시고 예약금 받는 거에 거부반응을 보이시더라고요 그런분들은 그냥 예약금 없이 받았거든요 댓글에도 말씀주셨듯이 노쇼가 은연중에 내재되어있어 그런 반응을 보이셨나 봅니다
글 작성한 날 너무 화가나서 참았던게 터져 그 손님께 좀 감정적으로 대한 건 아닌지 하루종일 좀 마음이 쓰였습니다
자영업자다보니 솔직히 그래도 와주시니 한 명이라도 더 받자는 마음에 내치지 못해왔네요
결론은 돈 몇 푼 더 버는 것 보다 제 정신건강이 우선인 것 같아 노쇼 하신 분들은 안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예약은 꼭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