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우연히 교회 담임 선생님에 의해 그림대회에 나가게 되었고 심사위원회 심사위원님께서 우리 딸의 재능을 봐 주셔서 전국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딸의 꿈은화가나 교수가 아닌엄마와 함께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게 꿈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그래도 가정을 일구고 엄마랑 같이 살고 싶어"우리 딸의 말입니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우리 딸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 딸은 따뜻한 가정에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찾았습니다.
우리가 왜 따뜻한 가정에서 살 수 없었는지....
지자체 재개발, 도시개발저희 부모님 토지, 건물이 모두 재개발, 도시개발지역으로 되어 있어 위조문건으로 토지를 뺏으려 했던 상황.사실상 저희 부모님 토지는 모두 지분쪼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저희 가족 토지뿐만 아니라 지자체 재개발 지역 부속건축물, 5층이하, 8층이하, 10층이하 표시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통신요금 도 모두 위조된 문건,우편물 도착통지서는 도착안내서로 부착되거나,택배가 절도되는 상황 이 모든 것이 재개발, 도시개발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제 몸은 감기에, 홧병에,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제가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제 어깨는 누르고, 제 머리는 들어올리고,제 팔과 다리는 후들거리고 있었습니다.제 심장은 멈춰져 버린거 같고,제 몸이 갈기갈기 찢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어떤 말을 해도 듣지 않은 딸에게...이기적이다고 하였습니다.저는 후회합니다.제 본 마음은 아니었습니다.그럼에도 딸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딸의 한마디..."엄마가 그 날이잖아"
다른 친구들은 꿈이 대통령, 교수, 화가 등 큰 꿈을 가지고 있는데우리 딸의 꿈은엄마와 함께 따뜻한 가정을 일구면서 사는게 꿈입니다.어떤 직업을 가지면 돈을 벌면서 자기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할머니한테 오래오래 살아서 우리 자식까지 돌봐달라고 하면서 할머니가 죽는다는 생각을 하면 속상한지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다른 가정도 저희 가정처럼 파탄난 가정들이 많을 것입니다.일개 지자체장의 탐욕때문에 한 가정이 파탄나고,한 아이의 꿈이 당연한 것임에도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박한 우리 딸의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우리 딸의 꿈을 지켜주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