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선 편하게 음슴체로 얘기할게
사실 여기 글 처음 쓰는 거라 잘할 진 모르겠네
요즘 세상 각박하다는데 나까지 흐뭇해지는 따뜻한 이야길 알리고파서 글을 쓰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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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간다고 1호선 탔는데 평소 1호선 애용자라 종종 SNS에 올라오는 빌런들은 이미 익숙했음. 주말에 시험도 있고, 다리도 아파서 오늘만큼은 조용히 갔음 좋겠다하면서 탐.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가 꽉 차서 서 있었고, 2~3역정도 가니 앞에 자리가 비었길래 편하게 앉아서 웹툰을 보고 있었어. 그 다음 역에 서니 건너편에 앉아 계신 할아버지가 옆에 보고 막 뭐라고 하시는데 못 알아듣겠는 거야. 그래서 뭐지?? 하면서 쳐다보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손짓을 하고 있는 거야. 그때 할아버지 옆에 앉아 계신 분 일어나셔서 임산부석 앞에 서 계신 여성분께 자리 양보하심..
그때서야 할아버지께선 임산부석에 앉아 폰 하는 여자애한테 나오라고 신호한 거였고, 그 애는 폰하느라 못 본 상황이었음.. 할아버지 옆에 아까 서 계신 여성분 앉자 할아버지께서 손으로 따봉 하시던데 괜히 뭉클해지면서 혼자 입꼬리 올라가는데 ㅜㅜ 그 여자애가 내 또래라 내가 괜히 다 죄송해지더라.
사람 없을 때 임산부석에 앉는 거 뭐라하진 않겠는데 근처에 임산부 서계시면 꼭 비켜줬음 좋겠어 ,,
오늘 처음 쓴 거라 내가 전하고픈 내용이 담긴 진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