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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에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dpgbdndn |2023.04.07 18:51
조회 8,931 |추천 3


+추가

자고일어나 많이 달려있는 댓글에 반성중입니다..
역시나 제가 바보같은 생각 하는것도 맞고 이 상황이 조금 이상한것도 맞는거 같아요
저 좋은것만 하려고 하니까 부작용이따른다는말도 읽으며 뜨끔했고 다른분들 냉정하게 해주시는 말도 사실 어쩌면 저도 알고 있는부분인데 외면하고 싶었던 팩트 인거 같아 머라고 하시는데도 기분나쁘긴커녕 다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어쩌면 다 알면서도 이와중에 나랑 생각같은 사람 찾아서 위로받으려고 글올린거 같아요 저
반대많이 찍혀있지만 저게 통상적인 보통에 반응들 이란거 직시하며 올바른 판단해보겠습니다
정신차리게끔 말씀 해주셔서들 감사합니다
아직 이십대 라고한들 어리게만 말고 현명하게 행동하는 사람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댓글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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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2년차 동거중 연인이 있는데 나이차가 조금 많이 나요 열살정도
그래서 그집에서는 동거=결혼으로 생각하고 계시고, 남자친구에 인사 닦달에 인사 한번 드렸습니다
집에 찾아가 잘만나고 있다 정도에 인사인줄 알았는데
그 인사가 결혼허락 인사 였나봐요..

이번설에 인사드렸으니까 인사드리고 2~3개월 정도 지난 참인데, 남자친구가 요즘 점점 어머님 아버님께 안부 전화 정도 했음 좋겟다 눈치를 보여요

참고로 저는 저희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아 오래전부터 연락없이 지내는 중이고 좋지않은 이 관계에 영향이 남자친구에게까지 가는게 싫어 남자친구와 저희 부모님의 만남은 아예 일절 차단 시키고 있는중입니다
저조차도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은데 내 남자친구한테는 무슨말이나 행동을 할지 무서워 아예 없는듯 살고 있는데요 저도 연락이 안된지 꽤 되요
생각보다 아주 많이 사이가 좋지 않은데요 간략히 말해 위로 오빠하나 있는데, 없는 형편에 하나 몰빵해서오빠한테 투자하고 저한테는 제가 벌이가 생기자 마자 돈을 요구하시는 차별 가득한 그런 집이라, 저희집에서 저는 그냥 돈벌이 수단이고 제 명의로 대출받고 싶어 하셔서 독립해 살기 시작했던거니까 더이상 연을 이어 살고 싶지가 않았어요
무튼 그런상황이라 제가 사랑하는사람도 제 부모님께 상처받는 상황 모든게 싫기 때문에 제선에서 차단하고 있는건데요

중요한건 그런 상황에 있는 저는 결혼식이라는 행사 자체가 전부 무겁고 무서워 결혼식은 하고 싶지않다 혼인신고해서 살기만 하더라도 결혼식 행사 자체는 여러모로 제게 상처가 될거 같아 하고싶지않다 했더니 남자친구집에서는 서운함을 섭섭함을 강하게 내비치면서도 일단 알겠다 해주시는 중입니다
참고로 남자친구랑은 아주 초반에 합의가 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결혼식은 하지않겟다 해서 그런지 이미 남자친구 집에서는 저희가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동거중이니까...물론 남자친구가 정식으로 프로포즈했다거나 저희둘이 진심으로 진지하게 결혼 계획이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날짜를 정한 다거나 그런거요)
남자친구가 나이가 조금 있다보니 여자친구 없냐 만나고 있는데 왜 인사 안시키냐 궁금하다 해서 고민고민하다 반 억지로 간 그 인사 이후로 그냥 결혼한 그집 며느리가 되버렸어요ㅠ결혼식이라는 그 행사를 생략해버리자 하니까 이렇게 되버린것 같기도 해요

물론 지금 남자친구 너무 좋고 미래를 아예 생각치 않는건 아니었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급하고 당황스럽달까요.. 은연중에 남자친구는 자꾸
이제 명절마다 무조건 같이 가서 전부쳐야해~
김장할때 가서 우리도 해야 김치 얻어와~
이달 이날이 어머니 생신이야 ~
(참고로 시댁과 서울-부산 거리 입니다 )
하면서 부담주는 말을 하는건데요ㅠㅠ 자연스럽게 관계에 진척이 있었음 덜했을까ㅠㅠ너무 급하고 당황스러워요 이모든게 저는ㅜㅜㅜㅜㅠㅠㅠ

거기다 한번뵌 ,그것도 만나 뵙자마자 하룻밤 자고 안간다고 오빠편으로 닦달하신거 제가 싫다고 어렵다고 오빠한테 잘 말해달라 해서 3시간 인사정도만한... 하아...

저도 사실 내심 이러면 안된다는거 도리가 아니라는거 알면서도 마음 깊은곳에서 ,
내가 지금 왜? 어떻게 보면 그냥 사귀고 동거하고 있는사이일뿐인데 왜 ..우리가 정확히 언제 혼인신고 하자 얘기한적도 없는데 왜..처음 만날때 많이 나는 나이차에 내가 결혼은 아직 생각없어서,싫은게 아니라 생각해본적 없어서 당장 생각없다 했을때 본인도 집에선 당연히 결혼 바라시지만 자기는 급하지 않다 햇으면서 왜!
계속 미운 생각만 하게 됩니다
한번뵌 상대 부모님께 무슨 전화를해서 무슨 말을 해야하는건지.....아- 모르겟어요

저를 꾸짖을 어른들도 저는 주변에 안계시고 하다보니, 저는 제가 이렇게 느끼는게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겟어요 ..
제행동이 잘못됬고 제가 삐뚤게 생각하고 있다면 혼내주시고ㅠ 아니면 제마음 이해하고 해결책? 아닌 해결책 좀 내주세요들ㅠㅠㅠㅠㅠ

인생선배님들 도움이 절실해요 !

추천수3
반대수44
베플ㅇㅇ|2023.04.07 22:51
예비 시댁 전에 두 사람의 관계부터 확실히 해야할 것 같은데요? 지금 쓰니가 엄청 사람 헷갈리게 하고 있는 건 알아요? 열 살이나 많은 사람이랑 한 집서 살림차리고 살고 있으면서 결혼'식'이 하기 싫다고 하니 상대는 당연히 그럼 이대로 결혼 생활로 이어진다고 착각할 수 있죠. 난 연인으로 동거 생활을 원할 뿐이지 결혼을 원하는 게 아니니 결혼할 상대를 찾는 거면 우리는 헤어져야할 것 같다고 입장을 확실히 하세요. 혼기 꽉 차다 못해 넘은 사람 데리고 뭐하는 거예요?
베플ㅇㅇ|2023.04.08 04:44
이런 집에서는요 기댈 친정이 없다 싶으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박대합니다. 게다가 결혼도 하기 전에 부려먹는 걸 보니 미래가 캄캄합니다. 얼른 동거부터 정리하고 연 끊으세요 그리고 동거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다른 게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 이럴 때 관계 정리하기가 힘들어요.
베플ㅇㅇ|2023.04.08 03:38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전 부쳐라 김장할 때 가서 도와라 생신 챙겨라 연락 드려라 하는 남자랑 뭘…에레이 정신 차려라
베플ㅇㅇ|2023.04.08 03:26
쓰니는 동거가 하고 싶고 남자는 결혼이 하고 싶은거 아님? 얘기해보고 합의가 안되면 헤어져야죠. 근데 전부치라는 남자랑 같이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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