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성경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한다고 말했다.
‘사랑이라 말해요’ 종영을 앞둔 이성경은 전작들을 돌아보냐는 질문에 “가끔 돌아보고 최근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앞두고 시즌2를 정주행했다”며 “그럴 때마다 제 연기가 부족한 거밖에 안 보인다”고 답했다.
지난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로 데뷔한 이성경은 어느덧 10년 차 배우가 됐다. 그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연기를 위해 체중 증량에 성공했고 ‘치즈인더트랩’에서 분노 연기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호평을 받아냈다.
이에 이성경은 자신이 그 정도 연기 경력을 쌓았다는 것에 대해 깜짝 놀라 했다.
“사실 연기를 얼마나 했는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가 10년 차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들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더 분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대체로 저한테 박한 편인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운동하면 ‘무슨 기준이 세계 챔피언이냐’고 할 정도로 혀를 내두를 정도죠.”
이성경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댄스 동아리와 모델로서 유명세를 날렸다. 또 가수로서도 손색없는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제가 단 한 번도 유명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유명한 거랑 상관없이 한 명이던 여러 명이던 누군가에게 작은 영향을 끼치더라도 나쁜 영향을 끼치지 말자고 다짐했기 때문에 열심히 살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저한테 더욱더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었죠.”
그러면서 이성경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말했다.
“저의 꿈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 때 손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선 저부터 건강해야 하잖아요. 이 순간도 ‘후회 없이 진심이었냐’고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있죠. 그래서 목표와 기준을 최대한 잘 잡고 가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