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아이들 등교를 시키면서
겪은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요즘 애들은 다 그래"
라는 말 들어보셨죠?
초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욕을 하고 다니는 친구들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저도 학원을 운영하며 오는 친구들의
인성과 언어가 그리 나쁘지 않아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은 부분 이었고,
판의 이야기나 금쪽이의 일들이 일부의
문제이고 헤쳐나가면 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길을 걷는데,
아이를 데려다주다 노란머리의 남자아이
초등학교4~6학년 되보이는 친구가
저학년, 모르는 아이 심지어 교통할아버지
(횡단보도에서 지도해주시는 도우미)
께 욕짓을 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자 하면서 지나치고
아이를 데려다 주는데 그 친구가
소리를 지르며 학교가기 싫다.
세상 짜증난다. ㅃ큐ㅃ큐 ..
이번 생은 망했어 하고 가는데 듣기가
넘 거슬리는 겁니다.
세상이 무서워지고 흉흉한 시대라
중딩들이 가장을 죽이고 고딩들이
길가는 아무 연고 없는 사람을 건들고
그런데 중요한건 그게 더 "무리"에
속한 다수가 있을때 나오더군요.
그 친구도 주변 친구들이 있고
웃으며 저학년 친구들이 지나가는데
위협감이 들수 있겠다 생각하고
쳐다보는데 "뭘 쳐다봐요" 라고
말하는겁니다. 네네 정확하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너가 이렇게 욕하고 친구들이랑
길막으면 아이들이 위협감을 느끼지
않을까? 한쪽에 모여 있든지
빨리 올라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했더니 그냥 네네네 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부글거림을 참고
다시 올라가는데 한 여자아이를
발로 엉덩이를 차고 올라가면서
ㅃ큐 ㅃ큐. ㅈㄹ 맛 ㅇ게 생겼어
라고 하는겁니다.
거기서 이성이 끈어진거 같아요
네 욕할수 있어요.
어릴적 더러운것들이 묻을 수 있죠
교육으로 충분히 바꿀수 있습니다
근데 초딩입에서 그 말이 나왔다는게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불러서 호대게 소리쳤더니
아이의 입에서 아저씨 이름 뭐냐고..
뭔데 조언질 이시냐고 (질 이랍니다ㅠㅠ)
고소하겠다고
폭언으로.. 한대 치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면 아동폭력으로 신고한다고
핸드폰 꺼내서 112 누르고
전화할꺼라고 짜증난다고
그래서 해봐 했습니다
하라고 했습니다.
증거 있냐고? 나는 너가 하는 말
다 들었고 여기 교통할아버지도
들었다고.. 할아버님 들으셨죠?
하고 물었더니 감사히도 다 들었다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어디서 주어 본것은 있어서 어른을
그런식으로 대하냐고 신고하라고
누르라고 나는 증이있고 넌 없다고
그랬더니 자기 친구들이 증인이라고
울먹이더라구요 (애는 앱니다ㅡㅡ)
언어 순화하라고 너 혼자 다는 학교
아니라고 했더니...
올라가면서 왓더 ㅃ 이러면서
가는겁니다..
짜증나서 소리 치려는데 할아버지가
말리시면서 아버님 소리 치시면
다른 아이들이 불안해 할수도 있어요
저 아이는 매일 저래요
우리가 뭐라해도 선생님도 힘들어
하는 친구예요. 하셔서 멈췄답니다.
휴.. 딸둘아빠로 그런 친구가 같은
학교에 다닐걸 보니 더더 격투기나
태권도를 배우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시대의 현상인지
제 오지랖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네 어릴적은 안그랬던거 같은데ㅠㅡㅠ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우리네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
우리 아이들이 공부잘하고 돈잘버는
거 진짜 중요한데.. 사람되지 못하고
인성교육이 되지 않으면 이나라의
미래가 불확실 하다 생각합니다ㅜㅜ
두서없이 모바일로 쓴글이라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모두 안전운행, 출퇴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