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워서 거실창을 조금 열어놓았음. 냠편이 샤워를 마치고 나와 거실창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미세먼지 들어오는데 왜 창문을 열어놓느냐며 짜증냄. 나는 더워서 그랬다고 하며 거실문 닫음. 남편은 너 혼자 사냐고 하며 너는 괜찮아도 미세먼지가 내 입에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함. 하루에도 몇번씩 나가서 담배피고 들어오는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자 그건 내 기호이고 너한테 피해준거 있냐고 함. 사람이 미세먼지가 있어도 더우면 좀 열어놓을 수 있는 일이고 미세먼지 있으면 무서워서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마스크 쓰면 된다고 함. 내가 이제 갱년기가 와서 덥고 춥고가 제 멋대로인데 내가 문을 하루종일 열어놓은 것도 아니고 더워서 좀 열어놓은 것이고 닫으라고 해서 닫았는데 사람을 너무 몰아붙이고 짜증을 냄.
이런 사소한 것들이 거의 매일 이젠 지치고 정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