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답을 못하는 남자친구
communica
|2023.04.16 18:56
조회 33,230 |추천 15
저를 정말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1년을 넘게 만났어요.
만날때 자주 이렇게 나를 사랑해줄수 있나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한번씩 대화가 안통한다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렇게 나를 사랑해줄수있나'라는 생각과 반대의 면이라 혼란스러운 거죠.
일단. 질문의 경우는 이래요.
질문. 보통 야구시즌은 언제 시작 하는거야? 3월 말쯤이야? (취미생활)
답변. 음.. 올해는 빨라졌어. 매년 바뀌어.
이러면 저는 언제 시작하는 지 모르고 질문을 계속 해야 답을 들을 수 있는데요. 그냥 답을 저 답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 알고보니 3월말쯤이나 4월초로 매년 바뀌는거같아요. 이정도 대답을 듣고 싶은게 답정너일까요? ㅠㅠ
질문. 이번에 할인받아서 먹은 스파게티 맛있었어? 담에 또 먹을만한거 같아?
답변. 나 원래 스파게티 좋아해.
저는 제가 마트에서 할인해서 산 스파게티 맛이 어떤지 묻는건데 가격대비 먹을만한거 맞는지 결국 가성비로 치면 먹을거 없을 때 먹으면 괜찮은정도고 그냥 먹기에는 별로라고 하네요.
20분정도 대화가 이어져야 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저런 일상대화가 한번씩 문제가 있다는 게 속상해요.
다좋을 수 없으니까 원래 이런식의 대화가 연인이나 부부사이에 감안해야 하는건가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해서요. 습관이라 반복은 되지만 노력하고 있는게 보여요.
고쳐질거라 믿고 싶고. 저와 남자친구가 둘다 노력해야 하는 부분일거라 생각하는데요.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리면 좋아질거라 믿고 싶고 싶은 것 같아요. 진짜 그럴까요? ㅠ
극복한 사례와 구체적으로 각자가 노력해야 하는 방법을 참고하고 싶은데 힘이 되어주실분이 계실까요?
- 베플남자00|2023.04.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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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ㅡ가는 중이야. 언제와?ㅡ곧 도착해. 몇시에 오냐고ㅡ왜? ( 환장....)
- 베플남자어휴|2023.04.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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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말의 포인트 못잡고 동문서답 하는게 맞는데 베플들 대단한 부처님들 나셨네.ㅋㅋ
- 베플ㅇㅇ|2023.04.1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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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댓글들 무섭다 원래 네이트판이 이런가? 제가 생각하는 남친분의 바람직한 답은 질문. 보통 야구시즌은 언제 시작 하는거야? 3월 말쯤이야? 답변. 음.. 올해는 빨라졌어. 매년 바뀌어. 보통 3월말에서 4월초에 시작하는데 올해는 3월말에 시작했더라고. 질문. 이번에 할인받아서 먹은 스파게티 맛있었어? 담에 또 먹을만한거 같아? 답변. 나 원래 스파게티 좋아하거든? (이번꺼는) 그냥저냥 먹을만했는데 막 맛있다!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ㅋㅋ 이에요. 작성자분께서 ‘언제 시작’, ‘맛있었어?’라며 질문도 확실하게 하셨고 그에대한 답변을 하면 되는건데 남자친구분은 그냥 핀트에 어긋나게 답변하시는 것 같아요.. 저였어도 맥빠질 것 같고요..ㅠㅠ 야구질문은 남친분께서 야구시즌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만 알고 날짜는 확실히 모르겠으면 그냥 ‘매번 달라지는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다, 지금 찾아볼까?’ 이렇게 말씀하시던가 하는게 나은 것 같고 스파게티질문은 이번에 먹은 스파게티가 맛있었는지 별로였는지만 말하면되는건데 아무상관없는 ‘원래 스파게티 좋아해’ 라는 말만하면 ‘이번에 먹은’ 스파게티는 좋았는지 싫었는지 알 수 없는거니까 답답할 것 같아요.. 조심스러운 의견이지만 남자친구분께서 눈치가 없는 편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가 얻고 싶은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기보단 본인이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것 같아서요 충분한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한 댓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댓글이 이상한거지 글쓴이님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아무튼 혼자 내가 민감한거 아닌가, 하고 마음고생 많으셨겠네요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가셨음 좋겠어요
- 베플ㅇㅇ|2023.04.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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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자가 눈치없는거 아냐?? 야구관련 질문은 남자가 똑바로 대답한거 맞고 스파게티 질문은 맛은그냥 그랫지만 나는 스파게티를 좋아하니 남이야 어떻는 나는 괜찬게 먹었다 이뜻아님?? 그걸 가격대비 가성비가 어쩌구 저쩌구 까지 해가면서 세밀하게 대답해야해??
- 베플J|2023.04.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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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생각햇던 대로 답하지 않는다고 답답해하는게 문제인것같아요.. 노력한다고 고쳐지지 않을 각자의 성향같은데 이부분 빼고 모든게 맘에 든다면 쓰니님이 포기해야죠.. 그냥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몇번 더 물어봐요.. 그치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부분이 조금은 숨막히고 불편할수는 잇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