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확인했는데 선정되어서 얼떨떨하네요
pc로 작성했었어서
폰으로 글을 보니 읽기가 불편하네요
폰으로 적어보려합니다.
많은분들의 댓글이 위로가 되는 어제였습니다.
와이프는 이혼선언 이후에 같이 살고 있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있고 대화또한 없습니다.
저 또한 이제 더이상의 대화가 필요없음을 느끼고
있구, 이미 대화의 시기 또한 지났다고 생각되기에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이혼을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마음을 먹고 있어요.
사실혼 상태라 더이상 대화하지 않고
이혼 소송 또한 하지 않으려다가
다른 분들의 글도 읽어보고 변호사를 만났어요.
변호사님께서는 아내의 외도에 따른 위자료는
청구할 수 있고 승소가 가능하지만
상간남에 대해서는 상간남이 유부녀인지에 정확히 알고
행한 행위인지에 대해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하네요. 그것에 대한 입증도 제가 해야하고
그렇지 않을경우 상간남에 대한 소송은 패소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런 증거는 없으니 다시금 실망하며 나왔네요.
그래도 일단은 하루하루 살아가보려합니다.
다시 연애나 결혼은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어려웠던 가정형편이었기에 절 믿고 응원해준 기존의 가족들에게 더 많이 되돌려줄 방법만 생각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가 위로가 되는 밤이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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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기만 하다가, 내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네요.연애 2년정도, 결혼 3년 정도결혼하고 반년쯤 지났나아내가 외도하는 걸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너무 많이 충격받았고 화도 안나고 손이 덜덜 떨리고 속도 울렁거려 다 게워내고그런데 아무렇지 않은척했어요. 아내 앞에서이혼도 바로 생각해봤지만힘든 가정형편에도 날 믿고 사랑해준 가족들에게 실망을 주기 싫고내 옆에 이혼해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친구와 다른 좋은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고그리고 열심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서결혼한지 반년도 안되었는데,문신한 금팔찌찬 양아치 새끼와 외도하는 아내를 봤을 때차안에서 마구 소리 질렀습니다. 실제로 보기 전까진 안믿으려따라가서 실제로 보고나서 미친듯이 차안에서 소리지르고 머리박고다 알고서도 진심을 다하면 돌아올꺼라고 생각하고, 더 잘해줬습니다..그리고도 참는동안 사람인지라 티를 안내고 싶은데 싸울때도 화낸적 한번 없는데다툴때면 아내가 좋게 안보이고표정에서도 내 스스로 안그러고 싶은데, 일그러지는 내 얼굴.아내는 눈치껏 정리하더라구요. 내가 이상하다 생각했겠죠.그렇게 시간이 지나도 아내는 바뀌지 않았습니다.외도인지 아닌지도 몰라도 다른 이성도 만나고술도 마시고, 외출도 잦고 외박도 간간히하고,하지말라고 부탁하고 어르고 달래도 달라지는건 크게 없었고,본인은 당당하니, 오히려 내가 못나서 내 아내가 이러는건가 싶어서 자책만 했습니다.행복한거보다 아내가 집에 있다고 하면 안심되는 느낌이었고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그 새끼와 있었던 그 순간이혼자있으면 끝도없이 계속들고 점점 초라해지는 내 자신이 느껴지고,그런데도 바뀌지 않는 아내는 싸우다가 이혼비슷한 이야기를하기에, 저도 이제 알았다고 했어요.내 수준에 맞지도 않는 큰집을 분양받았고, 6월에 들어가는데,혼자선 필요도 없는 수많은 비싼 가전제품들..이제 혼자있게될 그 큰집에서밤의 어둠보다 더 어둡고 쓸쓸한 그 큰집에서앞으로 경제적으로도 방법이 없는 그 곳에서혼자 어찌 살아가야될지. 앞이 막막하네요.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싶은데, 말을 할 수 없어서 힘들고더 이상 행복이라는 것이 나에게 있을까라는 절망감만 드네요.주저리 주저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