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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자동차 뒷좌석 가운데는 며느리가 앉아야 하나요?

궁금 |2023.04.17 10:56
조회 202,800 |추천 561
사이다는 아닐 수도 있는, 후기글입니다.

꽤 많이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하나씩 다 읽어봤습니다. 비슷한 경험들이 많네요.
저도 할말은 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도 못한 지시 및 통보식으로 갑자기 훅들어오니 재빠르게 받아치는게 안되서 그럴 경우 남편과 후에 얘길하는 편이에요.

1. 결국 차는 따로 타고 갑니다.
(저희차 탈시 조수석은 꼭 제가 앉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생각에 절약된다 생각해서 한차에 가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시어머니의 며느리 뒷자리 발언이 오히려 생각의 전환이 되었네요.
남편한테 어머니가 하신 얘길해줬더니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자기가 가운데 앉겠다네요. 누가 가운데 앉든 성인 셋이 뒷자리에 타면 장거리 이동시 힘들거라는걸 간과했었어요.

따로 가겠다 시어머니께 얘기했더니
처음에는 시가일행분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가고싶으시다 하시길래 그럼 그차 타시라고 했는데,
다시 말바꾸시더니 시가일행네 차타러 그쪽까지 이동하기 귀찮다며 저희차 타고 갈테니 데리러 오라 하시네요ㅎㅎ
차로 20~30분거리에 사셔서 안된다고 하기가 좀 그래요..
(횟수로는 시가보다 친정 방문이나 행사가 더 많았고
남편이 거의 참석한 편이라 제가 빠지면 안될거 같구요)

2. 축의는 안하는게 맞긴 한데, 시어머니가 저희 축의금 다 받으셨어도 절반밖에 안하시는 것도 있고 저희도 아주 안하기는 뭐해서 기본 10만정도 하려고만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의견을 묻고자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혹시나 다른 곳으로 글은 옮기지 말아주세요)

이번에 지방으로 시가쪽 결혼이 있어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운전해서 저랑 시어머니랑 셋이서 저희집 차로 이동하려 했는데, 저희집 근처에 사시는 시가쪽 일행분이 뒷좌석 세자리 남으니 우리부부 경비 아끼라고 자기차 같이 타고 가자고 제안을 주셔서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돈 아낄수 있으니 고맙게 타고 가려 했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가운데 타야되서 불편하겠네"라고 저한테 얘기하시네요.
저는 굳이 어디 앉아야지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지나가듯 얘기하신거라 뭐라 대답은 못했지만
그렇게 되면 편도 4~5시간을 가운데서 불편히 가야하니 말은 안했지만 그때가서 한번은 남편도 앉힐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우리가 차 얻어타니 시가일행분께 유류대로 10만원주고 밥도 사라는거에요.
(시가 일행분이랑 얘기가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휴게소나 식당에서 음료랑 간식, 식사정도는 사드려야지 생각은 했었지만 별도로 유류대까지 드릴 거면 우리차 타고 편하게 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운전하느라 피곤할 수는 있겠지만요.
전 장농이라 운전을 못합니다 )
남편도 성격상 어른이 운전해주는 뒷좌석에 타는걸 편해하지는 않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들 차로 따로 갈게요 했더니 시어머니가 남편 피곤해서 어쩌냐 너네 돈 많이 든다하시길래 남편도 맘 편치 않다하고 어차피 그 돈이면 저희차로 가도 비용은 마찬가지라고 얘기드렸어요.
근데 나중에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일행쪽 차타고 가지 왜 따로 가냐고 하시는걸 들었네요.

더불어서 이 결혼식 참석 건으로 또 하나 겹친 일이 있는데요.
시가쪽은 경조금을 부모님들끼리만 주고 받으시고 자식들은 안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 결혼식 때도 시어머니의 형제분들 축의는 시어머니가 다 가져가시고 형제분들의 자녀들은 와서 축의는 안하고 식사랑 사진만 찍고 갔는데, 이번 결혼식 때 본인은 반만 낼거라면서 저희 보고도 축의를 하라셨어요.

왕복경비 15만원은 저희 결혼식도 왔었다하니
비용 감당하고 가겠는데 받지도 않은 축의를 저희보고 내라는 게 저는 좀 의아하더라구요.

일련의 사건들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차는 따로 타고 가되 축의는 하자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61
반대수20
베플ㅇㅇ|2023.04.17 11:16
저런 타입은 논리적으로 상대할 생각 접고 그냥 계속 빡통 마냥 물음표 살인마해야함. 엥? 축의금을요? 저희가요? 저희 결혼때 축의 하셨나요? 아, 어머님이 가져가신거.. 엥? 근데 저희가 축의금을 내야하나요?? 왜요? 어머님이 가져가셨다는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희도 축의를 해요? 어머님은 반만 내시고요? 반을 저희가요? 앵무새마냥 떠들어서 상대가 먼저 지치게해야함ㅋㅋ 그럼 쓴이한테 말하는거는 포기하고 남편한테 말 할텐데, 쓴이는 축의금은 품앗이인데 받은거 없어서 난 안하고싶다. 정 하고싶으면 니 용돈에서 해라 하면 됨.
베플ㅇㅇ|2023.04.17 11:02
제가 몇번 그렇게 당하고. 절대 한차로 이동안합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가운데 불편한 자리는 며느리 자리더군요.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시내 어디 가까운거리 이동해도 불편한 마당에 지방이라니. 거기다 어른들하고... ㅠㅠ 거기에 유류대에 식사비까지.. ㅋㅋㅋ 진짜 시어머니 작정하셨네. 무조건 남편하고 둘이 쓰니네 차로 이동하구요. 축의금은 저 상황이면 당연 시부모님이 하는거 맞구요. 시어머니 말에 다 따를 필요 없습니다. 쓰니도 쓰니 주장 하세요.
베플ㅎㅎ|2023.04.17 11:38
뒷좌석에 3명이 앉아서 가야 된다면 저는 바로 안 간다고 하겠어요. 그렇게 힘들게 가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남편만 가면 되지. 축의는 받은 사람이 내는 거라고, 사촌들은 아무도 안 내는데 저희가 왜 내요??? 계속 얘기하시고 모르쇠 하세요.
베플ㅇㅇ|2023.04.17 13:43
10만원 주고 가운뎃자리 앉아가고 축의까지 하는 게 최초안이었던거네. 시어머니 진짜 정신나갔나. 쓰니 앞으로도 거리두고 사세요. 축의 문제도 그렇고 정상적인 사람 아닙니다.
베플ㅇㅇ|2023.04.17 19:45
며느리가 가운데 타야해서 불편하겠네 저 가운데 안 앉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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