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데기 학폭 관련하여 나름 용기내서 방송을 출연하게 되었어요. 진행 하셨던 분들이 너무 잘 얘기해 주셔서 그때만큼은 너무 감사했습니다. 속 깊게 들어주는 사람들이 몇 없어서 눈물도 났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상 그 가해자들이 SNS를 내렸다고 해서, 지인들과 그 가해자들을 욕하고 울고 응원해주시는 댓글들과 DM들을 다 보고 해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 뿐만 아니라 제 지인들, 가해자를 아는 사람들이 가해자들을 직접 벌 할 수도 없고, 신상 공개도 후폭풍이 큰 걸 알기에 선뜻 나설 수도 없다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또한 악플도 있었고, 주동자였던 간호사가 된 가해자가 처벌 받은 줄 알았으나 정확히 법원에 직접 가서 확인해 본 결과는 그 당시 미성년자였기에 촉법소년 보호법으로 인해 보호감찰로 종결 되었던 사건이라고 확인했고 심지어 현재 결혼까지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회복지라고 했던 가해자는 현재 근황을 알 수 없고, 대학교에서 만나 자기 친구들을 데려와 날 안다고 비웃었던 그 일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유튜브에 중학교 이름, 가해자 초성이 드러나 있는 만큼 가해자들이 사람이라고 한다면 인지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가해자들의 사과를 원하지 않습니다.
진정성 전혀 없는 가식으로만 보이니까요.
가해자들을 용서하지 않을겁니다.
용서할 일도 없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신상이 공개 되도록 둘거에요.
유튜브나 SNS 등 인터넷 상에서는 직접 공개 안하고 지인들에게 털어놓고 극복해 갈 예정입니다.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걱정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