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의 불륜 그후

oo |2023.04.24 15:28
조회 17,565 |추천 6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없어 대나무숲에서 소리치듯 글을 쓴건데많은 분들이 조언과 질책을 해주셔서 놀랬습니다.
의리였지만 그 의리라는 말에 애정은 1도 없었던 걸까?우리가 함께 했던 지난 16년은 첫사랑이란 단어에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남편은 매일 매일 나에게 제안을 내 놓는다.양육권 포기.집 명의 이전.현금 자산의 50%양도.양육비 매달 300.
나와 아이들이 원한다면 본인이 아이들을 맡아 키우겠다는 조건까지 추가 되었다.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했다.특히 둘째 아이는 아빠 껌딱지 였기에 지금도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남편한테 아이들을 생각해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같은 집에서 양육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울면서 따졌다.
그럴 마음이 었으면 처음 내가 알게 되었던 그 날. 그 여자만 있으면 살 것 같다는 말 조차 꺼내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아이들 걱정이 안되는 거는 아니지만 본인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지난주에 그 여자한테서 전화가 왔다.남편이 본인 집 문 앞에서 가질 않는다며.경찰에 전화 신고 할까 고민하다가 나한테 전화하는 거라며.

남편한테 전화를 했다.너 미친거냐고.물었다.그 여자를 안보면 미칠 것 같아서 얼굴 한번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극구 거부 했다고 한다.
처음 알게 된 그날 부터 지금까지 남편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아이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래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본인만 놔 달라고 애원한다.

나도 안다. 남편이 그 여자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사라져도우리는 의리로도 같이 살 수 없다는 걸.아이들도 저런 아빠가 필요 없을 거라는 거..
남편이 제안한 모든 조건이 다 지켜질 경우.아이들은 키우는 건 힘들지 않을 것 같다.
근데 나는 망설여 진다.시댁에는 사실을 알렸지만우리 부모님께는 아직 말을 못했다.
1남2녀 우리집.막내 사위를 너무 이뻐 했던 우리 부모님.
이런식으로 처참하고 철저하게 배신 할 거 였으면, 우리 부모님한테 잘해 주지나 말지.주말에도 x서방 좋아하는 음식 했다고 가져다 주신다고 전화하신 우리 엄마.지방으로 출장 갔다고 둘러댔지만, 이 거짓말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부모님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울면서 남편한테 제발 지금은 아니라고때가 되어 주면 놓아 줄 테니 지금은 아니라고 사정이라도 하고 싶다.
남편을 마주치기가 힘들다.싸울 힘도, 남편의 사랑 고백도 들어 주는게 너무 힘들다.

추천수6
반대수44
베플남자ㅁㅁ|2023.04.24 16:25
육체적 애정관계도 없어서 리스부부된지 오래됐고 정신적으로도 애정관계 아니잖아요? 서로 남녀간의 애정없잖아요? 그래놓고 무슨 애정이 1은 없을까요? 이러십니까? 애정없는 부부가 무슨 부부입니까? 법적인 부부관계 끝내자니까 없던 애정이 1이 생긴 겁니까? 왜 애정없는 남자를 자신의 소유물인 냥 착각하세요? 올가미입니까?
베플|2023.04.25 01:54
그렇게 잃기싫은 남편인데 왜 남처럼 사셨나요..?
베플남자ㅇㅇ|2023.04.24 16:31
4년전부터 각방.. 그리고 불만없었다? 정말 없었을까요? 정말 첫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떄문에 이런 스토리가 발생했을까요?
베플남자ㅇㅇ|2023.04.24 18:59
소설좀 작작써요... 뭔 되도 않는 소설질이야... 티가 적당히 나야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