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짝사랑이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취미활동하다가 만난 한살 연상인 사람인데
처음에는 짝남이 과묵한 이미지에 어색해서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요.
근데 점점 친해지니 사람이 밝아지고 애교도 많아지고, 가장 매력적인건 말을 엄청 이쁘게해요. 항상 제 자존감을 높여주고 그래서 기분 안좋았던 날도 같이 있기만 하면 저절로 기분이 풀리는 사람이에요.
엇그제 주말에 같이 노가리 까는데 짝남이 "내가 ㅇㅇ(같은 동아리 남자애)와 ㅇㅇ(나)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라고 말해주는데 그런 의미가 아닌거 알면서도 심장이 터질거 같았어요.
술담배도 하나 안하고, 욕하는거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자존감도 강하고, 분명 콩깎지겠지만 내 눈에는 좋은 점들 밖에 안보이고...
인생 목표도 확실해서 노력해 나가는 모습이 참 멋있기도 하고
하지만 고백하기에는 이 관계조차 파탄날까봐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