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입원할 때 나보고 학교 빠지고 간병하라고 해서 해줬거든.
분명 하기 전엔 간병비 줄 테니까 하라고 했어.
간병인 쓰면 불편하다고
학교도 빠지고 알바도 빼서 해줬는데 돈을 안준다. 퇴원한 지 며칠 지나서 언제주냐고 물어봤더니
돈 뜯어먹을려고 한다면서 다른 말로 돌려. 다른 가족들이 엄마 병간호 하느라 고생한다고 용돈 주셨는데 그거면 충분하지 않냐면서 안줄려고 해. 근데 그 돈은 그냥 용돈 주시니까 받은 거고 그게 간병비가 되는 게 맞나..?
분명 하기 전에는 내가 빠진 알바비도 간병해준 거랑 합쳐서 다 준다고 했거든
알바를 꽤 많이 빠져서 다음달 고정지출도 못 내게 생겼어. 최근에 시험 볼려고 응시료 내서 돈이 없거든.. 아이엘츠가 꽤나 비싸잖아,, 근데 그건 둘째치고 시험 2주전인데 수업도 빠져가면서 해줬더니 안준다는 반응이라 황당하다..
수업 빠질 수도 있긴 한데 시험에 내가 빠진 날 수업 했던 부분이 나와서 몇개 틀렸어.. 이건 좀 짜증나네,,
물론 엄마가 아프다는데 병간호 해줄 수 있지 근데 그냥 간병인 써도 되는 거 자기가 불편하다고 다 쓴거고 하기 전에 돈 준다고 했으면 줘야되는 거 아냐?
참고로 간병인 못쓸 정도로 가난하지도 않아. 분위 해당 안돼서 국가 장학금도 못받고 빚도 있긴 하지만 아파트 동네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고 오빠 취업했는데 승진해서 대리달면 차 사준다고 했었는데 곧 대리 달 것 같다고 신차 예약해둠
아니 오빠 차 사줄 돈은 있고 나 간병해준 용돈 줄 돈은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