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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결혼 사기결혼일까요?

번개맨 |2023.04.27 12:55
조회 3,322 |추천 14


남편과는 소개로만났었는데 주선자도 남친의 친구라서
이남자에대해 잘모르는상태로 소개받아 만났고
1년만에 결혼했어요




소개당시 저한텐 분명 ㅇㄷ대를 나왔다고했거든요
알고보니 실제로는 ㄱㅊ대였고
(얼마전 취업한다고 이력서써놓은 거보고 충격받았어요)
알아보니 그 학교는 남편이 다닐땐 2년제 전문대였다가
얼마전에 4년제로승격된학교였어요



ㅇㄷ대학도 그닥좋은학교는 아니고
비슷한데 왜 속였는지 모르겠네요

지도전문대나왔다고하면 내가 싫어할걸알고 거짓말했나싶고.
ㅇㄷ대학은 그래도 4년제니까
덜 쪽팔린다고생각했나보다그렇게이해하려고했지만
전문대인걸 알고나서는 대화가 안통하는것같고
생각도얕아보이고 그런건 어쩔수가없네요ㅜㅜ




얼마전이었어요
뉴스보다가 학원가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뉴스가 한창 나올 때였어요
마약..진짜 큰일이다 했더니

-마약이 왜범죄야? 집에서 조용히 혼자하는데?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왜 단속하는거지?

합니다.ㅜㅜ

화가난저는

그럼음주는 왜단속하냐 술먹어도 운전 잘만 하는구만
그건왜단속하냐
사고는 미연방지가더 중요하다
마약 음주 둘다 제정신아닌상태에서 무슨짓을 저지를지모르니까 미리 단속하는거지


해주고 한숨나왔어요..
이런것도설명해주고 가르쳐야하는걸까요




저는 지방에서는 그나마 알아주는 국립대나왔고 공무원입니다

신랑은 결혼한지 1년도안돼서 직장그만두더니
재취업한곳도 한달다니다 그만두고 반복이구요 ㅜㅜ

내가 철밥그릇인거알고 그거보고결혼했나 너믄 괘씸해요

본인은 죽어도아니라고하죠





동생이 서울에 아파트 분양받아 조금있으면 입주에요
얼마전에 동생내외가 우리집 놀러와서 술한잔 했는데


-10억이 넘는 아파트가 턱 있으니 얼마나좋아 안먹어도 배부르지
와이프가 집에있으니
도와줄래야 도와줄것도 없겠구만
난 집에들어오면 식탁에 먹다만 접시가 가득하고.
설거지 내가 다해야되고 힘들다


이러는데
저런 흰소리를 왜하나싶고 진짜 쪽팔렸어요
지가도와주면뭘얼마나한다고저렇게유세를 하나요
또 여자가 전업이면 남편이 집안일 안도와줘도 된다는 저마인드도 웃겼어요



저는 커리어우먼 꿈꾼적없구요
저도 현모양처가 좋고 전업하고싶은데
제 벌이가 남편보다 나아요
(남편의 1.5배 정도 )


예전에 남편이 백수였을당시 많이 싸웠는데


-니가 그만뒀어도 난 이러지않았을거다
너 그만둬도 난 아무상관없다

하더군요


상황이 이런데 내가 어떻게그만두냐? 둘다 손빨고있을래?
나는 그만두지도못해 하면서 우는데

정작 지는 싹웃는 표정이 잠깐 보이더군요

누울자릴보고 발뻗는다고
결혼하자마자 직장 그만두는건 날믿고 그런거라는 생각에 미치자
이 남자에대한 신뢰와 정이 떨어졌어요




저는 본받을점이있는 남자가 좋았어요
나랑 의견이달라도좋으니 사고가 깊어서 토론이 가능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엮인걸까요

미안하지만 말도안되는거하고 결혼했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요즘은 꼴도보기싫은데 어쩜좋을까요?

아무래도 이생에서는 결혼 망한것같은데
맞나요?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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