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썸을 탄 친구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작년 말에 썸을 끝냈습니다. 여기 부터 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친구의 성격부터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무뚝뚝하며 다른 친구들의 연락은 읽씹 or 단답이지만 저한테는 극I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밤에 2시간 3시간정도 연락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공부를 한다며 담임 선생님께 핸드폰까지 내던 아이였는데 저랑 연락한다고 노트북을 켜가며 할 정도 였습니다. 또, 그 친구와 같은 반이었는데 다른 친구들도 놀라워할정도로 저랑 앞뒤로 앉아 매 쉬는 시간마다 대화도 많이 하고 계속 붙어서 웃고 떠들었습니다. 물론, 시험기간에는 그 아이도 저도 각자 바빠서 많이 대화를 하진 많이 못 했지만, 수시로 연락은 했었습니다.
친구들 왈) 너희 진짜 서로 좋아하는게 눈에 보인다. 너가 이러는 거 처음이다 등등….
그아이는 나한테는 안 그러는데 너한테는 왜케 말을 잘 하냐..?
그리고 친구가 걔 아플때 연락을 했었는데요(물론 걔 반응 본다고) 그때 제 연락은 정말 바로바로 보던 아이였는데 친구연락은 좀 늦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단답으로 대답하고 친구가 또 뭐라 말하니까 그냥 읽씹하더라고요.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매력?이 뭔지 얘기도 했었구요. 빼빼로데이 때는 자기가 먼저 와서 빼빼로를 주기도 했었어요. 또, 자기는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한다고 하면서 침대가 유일한 친구다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제가 연말에 영화 보러 가자고 말했을 땐 흔쾌히 수락을 했었구요. 처음에는 아바타2를 보러가자고 했는데 그 친구가 먼저 오늘밤 이 세계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라는 로맨스 영화를 보러가자고 제안했었어요. 그런데 영화 약속 파토내기 이틀 전까지만 해도 같이 학교에서 영화 얘기하면서 잘 지냈는데 이틀 후 새해 복 많이 받아 라고 하는 동시에 갑자기 약속 취소해야할것 같다면서 자기는 지금 너랑 영화를 보러 가도 기쁜 마음으로 보지 못할 것 같아 라고 말하면서 영화 약속을 파토냈습니다. 전 여기서 지금까지 그 아이를 기다려주고 배려해줬던 모든 것이 생각이나고 너무 서운해서 저질러 버렸습니다…. 정말 장문으로 나는 너를 지금 좋아하고 너도 알거라고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너랑 더 친해지고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까지만 해도 같이 즐겁게 얘기했으면서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약곡을 파토내서 너무 서운하다 라고 썼어요 그리고 그 뒤로 온 그 친구 답이 자기가 저를 배려해주지 못한거 같아며 사과를 했고 그 친구가 말하길 이젠 너는 날 싫어하겠지만 1년동안 즐거웠고 고마웠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이때 제가 싫어하는건 아니라고 정정했어야했는데,그때는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서 그러지 못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방학식날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2학기 반장하느라 수고했고 방학 잘 보내고 1년동안 고마웠다 라고 왔어요. 그 답으로 저도 좋게좋게 끝냈는데…
사실 전 아직 그 아이를 좋아합니다…
시험이 내일 끝나는데 시험 잘 봤어라고 연락하면서 널 싫어하지 않는다고 정정하를 하고 싶은데…. 맞을까요…? 친구들의 의견은 아직 걔도 널 못 잊었을거다 나중에 후회나 미련 남게 하지말고 연락해서 그 아이의 반응을 보고 계속 이어나가도 될지 아니면 그냥 친구로 미련 다 버리고 남을지 결정해라 와 그냥 하지마라 작년에도 연락을 계속 너가 먼저 했는데 지금도 너가 먼저 해야되냐 로 나뉩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