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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의 바람

쩡아 |2023.04.29 13:41
조회 1,313 |추천 0
안녕하세요먼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5녀의 막내딸로 언니들과 저 모두 결혼을 한 상태이고 저의 나이는 40대 초중반입니다.제가 지금부터 얘기하는 것은 넷째언니, 저의 바로 위의 언니 이야기 입니다.  저희 형부는 30대 후반에 대기업을 퇴사하고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본금이 크게 없이 시작하기도 했고 사업이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넷째 언니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용 고시를 합격하여 바로 발령도 받게 되어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형부는 사업을 한다고 아파트 대출이며 코로나 시국에는 직원 월급도 밀리고 해서 언니한테 힘들다고 사정 하여 언니 앞으로 학교에서 대출도 받아서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부는 사업을 하면서 부터 생활비로 300만원씩 갖다 주기로 했지만 줄 때도 있고 힘들다고 안 줄 때도 있어 언니가 스트레스를 조금 받아 했구요.현제 언니랑 형부 저는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하여 같은 클럽에서 5년 넘게 운동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형부는 그 모임에서 4년전에 회장을 하기도 하였구요.형부가 한번씩 현금 거래 한다고 사용하지 않는 저희 신랑 통장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우연히 제가 그 통장 거래 내역을 보게 되었습니다.(2022년 1월경)  그런데 2인 정도의 식비에 스크린 골프비 결재후 두시간 이상 텀 후에 커피 이런 식으로 체크 카드를 결재한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그때 느꼈지만 형부는 엄청 가정적이기도 하고 자상하기도 하고 저희 친정 가족과도 친 가족처럼 지내는 그런 사이고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이 형부가 여자랑 차에 있는걸 봤다고 얘길 해 주어서 뭔가 심하게 촉이 발동하였습니다.  그래서 넷째언니 외에 다른 언니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언니들은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우겨서 GPS추적기를 형부 차에 몰래 달아서 며칠 동안 감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추적기를 단지 4일만에 오후 4시경 저의 지역의 약간 공장이 있고 변두리 지역에 있는 모텔에 잡혔습니다.  저랑 셋째 언니는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거기로 갔습니다.  요즘은 1실 1주차로 차량 확인이 불가하여 모텔 앞에서 차 번호가 보이지 않게 옆을 정면으로 하여 대기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6시 정도에 형부가 여자랑 같이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그 여자는 제가 아는 여자였습니다.  배드민턴 클럽에 회원이며 그여자의 신랑도 저희 클럽 회원이고 형부가 회장을 할 때 총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저랑도 같이 가끔 밥도 먹고 하는 사이였고 저희 언니랑도 같이 배드민턴 사모임을 하며 언니동생 하는 사이구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썬팅 때문인지 얼굴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결정적인 증거를 찍기 위해 차를 추격 하였고 추격 도중 차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그여자 얼굴을 제가 분명히 봤고 같이 모텔에서 둘이 나오는걸 본 이상 빼박이라 증거도 크게 필요 없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그날 저녁도 그여자와 형부는 배드민턴을 치러 와서 그여자는 우리언니한테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고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소름끼칠정도)저희 자매들은 넷째 언니를 빼고 그날 회의 끝에 형부와 그여자만 불러 얘길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저는 완강히 반대 하였지만 언니들은 넷째언니가 받을 충격과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을 생각해서 둘이 헤어지게 만들고 그냥 넘어 가는게 맞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너무 화가 났지만 다들 의견이 그러니 저도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구요.형부한테 그여자랑 모텔에 간거도 알고 사진도 다 있다고 발뺌 할 수 없게 얘길 하니 인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그여자랑 형부를 큰언니 집으로 불렀습니다. (혹시 누가 볼까바 집으로 부름) 형부는 욕정 때문이라 하고 그여자도 무릎 끓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거짓말도 하고 그게 사실이면 전화내역서 떼 오라니까 일때문에 계속 연락은 했다 하고 어이 없는 말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그여자랑 형부는 적어도 4년이상은 된 사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형부도 그여자도 정말 지역에서 발 못 붙이게 하고 망신을 주고 싶지만 할 수가 없었구요.  저는 미리 각서를 작성하여 그여자에게 지금 이 문을 나가는 순간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배트민턴 클럽 탈회와 저희 넷째언니랑 겹친 지인과는 일절 연락 하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각서를 받았습니다. 하나라도 어길시 오천만원 지급한다는 것까지요. 그리고 형부한테는 모든걸 덮고 넘어가니 지금과 똑같이 행동하고 사업하며 언니 앞을 빚낸거 빨리 갚고 다시는 저여자랑 연락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당사자가 모르게 할 수 있는 처벌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 이 일이 있고 3주 정도 지난 상태인데 저는 아직도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형부는 사업이 힘들어 빚을 내고 생활비 줄 때 마다 직원 급여 줄 때마다 힘들어 하였으면서 바람피고 그여자한테 돈 쓰고(형부가 씀씀이가 좋음)한것도 너무 괴씸합니다.   우리 언니는 바른 사람이라 학교 다닐때 연애도 거의 해 보지 않고 선봐서 형부랑 빨리 결혼 하여 아이들 잘 키우고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외모도 170의 키에 53키로 비율도 너무 좋아 다들 부러워 하는 사람이구요.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사람을 와이프로 앉혀 두고 자기는 딴짓거리 하고 다닌거 생각하니 너무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이라 저도 있는 정 없는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우리 언니도 답답한게 한번도 신랑이 혹시 그럴거라는 의심을 1도 안하고 사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예전에 가끔 저희가 언니한테 사업하면 남자들은 모르니 휴대폰을 몰래 한번씩 보라고 했을때도 형부가 카톡을 잠궈 놓는다고 얘기하면서도 전혀 의심을 안했었구요.  하긴 저도 세상 사람 다 그래도 형부는 그럴 사람 아니라고 생각 한 사람 이니까요.  형부가 신혼 초 부터 여러번 그랬는지도 모를 일이고 앞으로 그러지 않는다는 것도 보장이 없구요.  정말 어디 물어볼 곳도 말 할 때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여기 글을 올립니다.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사람 바보 만들고 이대로 넘어가는게 정말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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