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 커플인데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내가 (헤어지기 직전에) 첫뽀뽀 해줬단 말이야.,
그 뒤로 남친이 계속 뽀뽀 얘기 하고 (만나자마자 뽀뽀할 거다, 뽀뽀하고 싶다, 뽀뽀 생각 등...)
정말 그야말로
만나면 뽀뽀 1000번은 할 거 같은 뽀뽀광인이 되어 버렸삼
근데 난... 좀 뽀뽀를 쪼끔씩 하고 싶단 말이야?.?
뽀뽀가 싫은 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좋고.. 나도 하고 싶긴 한데.
좀 어이없게 들릴 순 있지만
난 손잡을 때 떨리는 감각이나 뽀뽀에 익숙하지 않아서 한 번만 해도 얼굴 붉어지는.. 그런
연애초반/첫연애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과 설렘이 너무 좋고, 되도록이면 천천히 섬세하게 느끼고 싶단 말이지!!
(뽀뽀도 너무 한 번에 와다다다다 많이 해버리면 금방 익숙해져 버리니까..ㅎㅎ.. 덜 로맨틱한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하루에 뽀뽀 세 번(최대)만 하는 걸로 하자~로 제약을 걸었는데 (얘가 너무 많이 할 게 훤히 보여서)..
남친이 엄청 찡찡.거려서
결국엔 여섯 번, 최대 열 번까지 합의를 했거든??? (남친은 합의가 된 건지 만 건지 모르겠심 자기 맘대로 해버리면 되는 거 아니냐구 하던데...)
남친 입장은
사귀는 사이에 무슨 그런 제약을 걸 수가 있냐, 다른 것도 아니고 뽀뽀인데.. 뽀뽀를 한다고 안 풋풋해지냐.. 뽀뽀하고 싶은데 뽀뽀할 수 없는 건 큰 고통이다, 여자친구한테 뽀뽀도 못하다니, 어차피 평생 볼 건데 일찍 많이많이 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이다(?),
자기가 뽀뽀맛(?)을 보게해놓고 이러는 게 어딨냐
뭐 이런 것들이었삼... 남친 입장도 이해는 되고 (근데 이때까지 뽀뽀 안 하고도 잘 만났는디...)
내가 너무 터무니없이 이기적인 요구를 한 건가 싶어서
너희 생각도 들어보고 싶었어 ~.~
당장 낼모레가 남자친구 만나는 날인데.. 이 제약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하고 정리해서 가려구
너흰 어떻게 생각해? 애인이 사귀는 사이에 뽀뽀 제약(?) 걸면 너무하다 싶을 거 같어?
필터링 없이 말해 줘도 돼!!! 읽어줘서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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