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서야 쓰게됐어 지금이 널 포기할 때라고 생각되어서.
이걸 쓰지 않으면 내가 나중에 크게 후회할거같아
중학생때부터 줄곧 너를 짝사랑 했었어 근데 용기 한번 내본적 없었어 그래도 좋았어
그냥 너랑 같이 지내고 연락하는것이 나한텐 큰 행복이였으니까 삶의 낙 이였으니까.
근데 연락이 끊긴 이후로 우린 서로를 잊고 살아가기에 바빴지.
두달전 니가 나를 찾았던 날 기억해?
설마했어 내가 아는 니가맞나 생각이 들었어.
맞더라 그때 걔더라 니가.
그리고 우린 전처럼 연락도 하면서 잘지내왔잖아 근데 난 항상 너랑은 다른 마음이였어.
넌 나를 여사친으로만 생각했을거야.
난 그저 니가 남사친으로만 보이진 않았어 어느날 정신차려보니 너를 좋아하고 있는것 같더라.
혼자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연락하려다 보니까 의미부여 하는 일도 많아지고 너의 연락에 집착하게 됐어.
연락이 없으면 왜 없지 뭐하나? 무슨일 있는건가 자나? 부터 시작해서 놀고있나? 혹시 여자들이랑? 에이 설마 연락하겠지 얼마나 폰을 쥐고 불안해했었는지 돌이켜보면 내가 참 우습기도 해.
뭐때문에 그렇게까지 감정소비를 했었을까.
하루종일 연락이 안오는 날이면 그 날 통째로 날려버릴만큼 우울해했고 기분이 안좋았어.
니가 나를 조금 더 봐줬더라면 넌 몰랐을거야 내가 티를 낸적이 없었으니까.
백날 이렇게 해봤자 나만 힘들고 나만 지치고 진전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 너무 일방통행이였더라.
그래서 포기할까도 많이 생각해봤어 근데 매번 실패했어 자그마치 6년을 좋아했는데 쉽게 접힐리가 없잖아.
근데 요즘 널 보면 이제는 가능할까싶기도 해 이미 반은 성공 한거같아 그동안 미뤄왔던 내 계획 이제는 실천 할 수 있을거같아.
물론 처음엔 후회하겠지 근데 이겨낼 수 있어 더이상 너한테 매달리고싶지가 않다.
아직 좋아해 앞으로도 좋아할 거 같아 근데 내 자신한테 더이상 실망하기싫어서 어쩔 수가 없어.
나중에 우리가 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내가 아닌 너가 먼저 인사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