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결혼.
좋은점 딱 하나.
혼자 살때보다 집이 더 넓어짐
남편은 진짜 꼴보기 싫다
둘다 일하느라 힘든데
배고프다고 밥 해달라고 징징거리고
임신까지 하니까 몸이 더 힘든데
반토막 집에 혼자 살때가 더 안힘들었음
결혼하고 나니까 이제까지 살면서중에
몸이 가장 힘들다
일+ 임신+ 가사...
남자들 다 똑같은게 진짜 돕는다 거림
주체적으로 제대로 해내는 가사일x
아이는 갖고 싶었는데
남편 생긴건 후회됨
아이만 혼자 키울수 있다면
남편은 없는게 더 좋을거 같다...
...
(추가) 왜 주작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얘기 좀 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기가 요리는 진짜 싫다
가르쳐 주면 나머지는 해보겠다 거리는데
(지금까지 안 가르쳐준것도 아님)
가르쳐 줘도 일 처리가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결국 제 손 다 가야해요.
그리고 왜 가르쳐 달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내 회사일은 지가 가르쳐주나?
가사는 왜 나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는거지.
맞벌이 하잔 얘기는 이미 했었는데
맞벌이 할거면 자기가 어머니께 가사일이나
요리를 배워서 결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부모님이 교육 시켜줘서 학교 다니고 취업하고
업무보고 다 하는데
왜 자기 부모님 역할은 나한테 바라는건지
그 와중에도 요리는 못하겠다고.
사실 가사일 중에 가장 일이 많이 생기는게 요리거든요.
저희집은 요리를 해먹는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요.
애 태어나서 얼마나 하는지 보고
밥은 애랑 나만 해먹고 그러고 싶을거 같아요
남편은 점점 챙겨주기 싫네요.
뭐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정이 다 식었다거나 애정이 없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엄마역할을 해주기가 싫어요
저는 제가 낳을 아이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내가 낳지 않은 남편을 키우기는 싫어요.
(제가 키우지 않아서인지) 버릇도 잘못들어있음.
주변 어른들은 남자는 다 그렇게 가르쳐 가며
살아가는거라고 조언하시는데
내가 남편 엄마도 상사도 아닌데
뭘 가르쳐야 한단건지
그냥 답없고
노력한다고 말은 하는데
그게 항상 가르쳐 주면 돕겠다 (요리빼고)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