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식사대접,,기분상하네요
ㅇㅇ
|2023.05.07 20:24
조회 82,426 |추천 237
친정부모님은
뭘 먹어도 맛있다맛있다
심지어 저번에 저희가 알아보고 모시고 간곳이
제입맛에도 별로였는데,
제가 여기 별로네 해도
왜 맛있는데 새로운거 먹어봐서 좋다 잘먹었다 하셨거든요
이번 어버이날 식사때도
밥맛있는거 얻어먹었으면 됐지 무슨 용돈까지 주냐
엄청 부담스러워하시면서 받으셨구요
근데,,,, 하 시댁은
특히 아버님 제일 맛있게 드셔놓고
별로다 이건 이래서 맘에안들고 저건 저래서 맘이안들고
다른 자식들이 다른날 비싼돈 들여서 식사대접했는데
저희앞에서 맛이 이상하더라 어쩌고,, 불만만 많으세요
그래도 연로하신 분들
뵈면 얼마나 뵙겠나 싶어서
매번 그렇게 데여놓고 기분 상하고 와도
잘 털어내고 다시 가서 뵙고 오는데
갈때마다 그렇게 기분이 조금씩 상하니
이제는 정말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드네요ㅜㅜ
남편도 이번에 저희 부모님 뵙고와서 느끼는게 있는지
진짜 양가가 이렇게 다르다면서,,,,
아버님 불평불만하시는 흉내내고ㅎㅎㅎ
남편이 이쁘고 착하니 저도 무작정 이제
찾아뵙지 말아야겠다 하는 생각은 못하는것 같아요;;;
에휴 그냥 그렇습니다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 베플저진짜|2023.05.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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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양가 보는 줄..ㅋㅋ 저희 시아버님도 그래요ㅠ뭘 사드려도 한 번을 맛있다, 고맙다 안하셔요 진짜 사드린 자식들이 호구고 바보지요 덕분에 주1회 외식모시다, 이젠 3~4달에 한 번 모실까 말까 합니다 돈아깝게 맛있다, 고맙다 소리도 못들으니, 돈이라도 아껴야지요
- 베플ㅇㅇ|2023.05.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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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주니 더하죠. 그냥 동네 백반집이나 모셔가세요.
- 베플ㅇㅇ|2023.05.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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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착각입니다 저는 곧 환갑인데, 제 주변 지인들중에는 아직도 양가 어른들이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90내외네요. 이제 저희도 사회생활 거의 끝나갑니다. 물론, 칠십이 넘어도 돈을 벌어야 할거 같긴하지만, 평생해온 자리잡은 일자리는 이제 아웃이죠. 부모님들, 내가 사회생활 아웃될때도 봉양해야 하고, 맘에 드네 마네 소리 들어야 합니다 초반에 서로 조율잘하세요 좋은게 좋다고 가다보면, 악연이 따로 없습니다
- 베플ㅇㅇ|2023.05.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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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시어머니 첫생신때 꽃바구니하고 스카프, 케이크 사갔는데 돈아깝게 꽃을 뭐하러 사왔니 스카프 색상이 촌스럽다 케잌 얼마주고 샀니? 맛있다고 소문난집에서 4만원 주고 샀다니 미쳤다 정신나갔다는 소리듣고 저녁먹으러 갔더니 비싸기만 하고 맛도 없다 하셨죠. 첫 기념일이고 제가 얼마나 신경썼었는지 아는 신랑이 시어머니한테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라고 했다가 결혼하자마자 지 마누라편든다고 더 화를 내시더군요. 그때 질려버려서 아무것도 안해요. 신랑이 약속잡고 가면 병풍처럼 앉아있다 와요. ㅎㅎ 친정엄마 프사에 선물사드리고 놀러가고 하는 사진 보시고는 신랑한테 어떻게 지네집만 챙기냐고 했다던데 엄마가 복을 걷어찬걸 누구 탓하냐고 했대요. 그러면서 저한테 나도 우리엄마 변덕에 질릴때 많은데 가서 앉아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요. ㅎㅎㅎ
- 베플흠|2023.05.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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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들은 진짜 같은데서 다 교육받고 오나...내시아버지도 딱 저랬음!!!! 돈 싫다해서 선물사갔더니 자기 취향 아니라고 구박하고 외식하러 가면 고기가 질기니 마니 음식이 싱겁니 짜니 오만 투정 다부리고....황당한건 식당예약 본인딸이 한건데도 화는 며느리한테 냄~대부분 밥값 아들이 내는데 어쩌다 한번 사위가 계산하면 잘먹었다고 맛있다고 안사줘도 되는데 고맙다고 그렇게 칭찬을 하더라는....하.... 지금은 시가랑 연끊고 안보고 사는데 작년 시부모 생신때 그리 잘난 딸 사위 아무도 안챙긴거 보고 진짜 저따구로 자식 키워놓고 남의집 귀한딸한테 구박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통이 치밀어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