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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내고싶어요 제발

ㅇㅇ |2023.05.08 14:05
조회 14,974 |추천 8
톡 보면서 사람들 이야기 보고 위로도 받고, 같이 욕도했다가이래저래 보면서 힐링 아닌 힐링도 하고 사람사는 이야기로 즐겁게 보는 30대여자입니다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연애를 좀 늦게했고 어렸을 때에는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남자에 대해 관심이 더 없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일에 미쳐서 워커홀릭도 아니었고 그냥 남자를 만나서 감정소모하고 이래저래 애타고 그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이제 연애를 해야겠다 싶어 20대 중후반부터 연애하고 남자랑도 오래만나보고 이남자 저 남자만나보긴 했는데주변친구들이 다 슬슬 결혼하고, 연애하고 그러는걸 보고 저도 2년정도의 연애를 하고 이남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을 때 정말 안좋게 끝났습니다.다들 결혼하니 나도 얼른해야겠다? 라는 마음 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덕분에 더러웠지만 그 남자한테는 고마웠어요 헤어져줘서 
그남자랑 헤어진 후  만난 남자가 친 오빠의 친한 동생인데 그 남자랑 짧게 만나고 헤어진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가슴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중간중간에도 소개팅도 하고, 남자도 만나보며 잊으려고 노력 많이했어요 근데 잊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실  얼굴을 안보면 그만인데 그 남자랑 항상 만날일이 생겨서 그런지, 매번 얽히고 좀 잊고 잘살겠다 싶다가도 또 얽혀서 만나고 있고진짜 우울증이 올 정도로 그남자를 끊어내기가 힘듭니다.서로가 서로한테 상처주면서 차단한적도 있고 안보고 지낸적도 한 5개월정도 있는데 꼭 만나면 저는 그시간이 무색할만큼 다시 좋아져요 다른 친구들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이러고 사는거 같다는자책감도 너무 많이 들고, 사실 그 남자애가 저를 이용하는 것도 알면서도 그것도 끊어내지 못하는 제가 바보같고..피하고 싶어도 만나야 되는 상황이 너무 많이 버겁고 힘들고 피할수가 없어요볼때 마다 마음이 흔들리고 그남자애 한테 동정심+사랑 여러가지 마음이 공존하면서 끊어 내지를 못하고 있어요. 사실 그런남자랑 결혼할거면 혼자사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저도 그 남자애 대한걸 너무너무 잘 아는데 그게 잘 안되요다들 이럴땐 어떻게하세요? 2년동안이나 이러니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우울증걸려버릴거같아요 모든일에 현명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중간은 하고 살았는데, 얘랑만 얽히면 정말 바보칠푼이가 되는거 같아요..이번에도 또 만나서 더 심난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얘는 저랑 재회할 마음은 없어요.





추천수8
반대수5
베플ㅇㅇ|2023.05.09 17:05
단호하게 말씀드릴게요. 뇌에 정신 빡차리고 사세요. 저도 4년만나고 헤어졌는데 처음엔 이남자 없음 죽을 것 같았어요. 근데요 이세상에 어떤 누구도 내 대신 할 수 없어요. 그렇게 나보다 중요한 남자 나를 잃어가면서 까지 못잊는 남자 글쓴이님이랑 결혼하면 큰일나요. 저는 오히려 더 독한마음 먹은게 이세상에 이사람아니면 죽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젤 위험한 생각인거에요. 부모아니고서 다 등지는 세상에 남자때문에 죽는다 못잊는다 저도 그말 공감했지만 이렇게 살다간 내 스스로만 갉아먹겠구나 싶어서 일부러 뇌에 정신 빡차리고 밝은노래들으면서 운동하고 일열심히하고 책읽고 일부러 독하게 살고 있어요. 절대 그남자가 글쓴이님의 구원 아니에요. 그사람 생각날떼 아몰라 꺼져 이러면서 다른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무엇보다 그 어떤 누구보다 내 자신이 중요해요. 연애 잘하고 결혼잘하는 사람보면 이걸 잃지 않기때문에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었던거에요. 우리 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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