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내가 모르는 나에 대한 소문이 온 동네에 퍼졌어
안녕 편하게 반말로 말할게..난 여고 다니는 18살 여학생이고.
어제밤에 베프가 알려줘서 알았다
이 동네에 내 소문 쫙 퍼졌다고.
소문 내용도 역겹더라
내가 이 동네 남자애들 다 만나고 다녔다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대.
그래서 언급된 남자애들이 누구냐 물어봤는데.. .나랑 관련 1도 없고 어느학굔지 뭐하고 사는지 전해들은 소식조차 없는 애들이더라
암튼 그렇대. 충격받아서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
이 동네 아줌마들은 다른애들한텐 이정도로 관심 없으면서 꼭 나한테만 이러더라
나 너무 힘들어
누가 소문내고 다녔는지 모르니까 사람들을 못보겠어.
내 앞에선 웃으면서 뒤에가서 소문내고 다닐것 같아
이 소문이 어디까지 퍼질지 어디까지 퍼져있는건지 얼마나 오래갈지 진짜 무서워
왜 이딴일이 나한테 일어나는 거지
친구들은 예쁜데 공부 잘해서 그런거라고 위로하는데
진짜 하나도 안예쁘고 나 예체능이어서 공부도 못해
그냥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니까 맨날 안줏거리로 씹히고 다니는거겠지
그냥 너무 소름끼쳐
나이는 반세기씩이나 먹고서 그런소문 내고 다닌다는게
앞에선 OO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네~^^하고서 뒤에가선 남자만나고 다닌다고 소문내는게
어제 그 얘기 듣고 너무 충격이어서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려
숨막히고 죽을 것 같아
전부터 하나하나 트집잡더니만
난 1지망에 공학 쓴거 떨어지고 여고 갔을때
난 차라리 다행이다 이제 남자애들도 없는데 그딴식으로는 덜 씹히겠지 했는데
이제 여고고 연락할 남자도 없고
국어 영어학원 어차피 OO여고반~이런식으로 만들어져서 학원에서도 만날 남자 없고
미술학원은 어차피 거의 여자인데다가 서로 부딫힐 일도 없고
친구는 원래 없어서 남사친은 개뿔 여자인 친구도 거의 없는데
진짜 이건.......억지로 까내리는거 아닌가
진짜 사람이 너무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를 못하겠어
나 너무 무서워 사람이 너무 무서워
제발..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