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사람 심리가 뭘까요

쓰니 |2023.05.13 02:40
조회 371 |추천 0
남의 연애는 얘기만 들으면 딱 보이는데
제 연애는 참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드네요

짧게 만났구 6개월이 채 안되었어요.
전부터 알고지내긴 했는데 서로 눈에도 안들어오다가
어느순간 호감이 생겨 만나게 된 케이스에요.


첨엔 굉장히 다정했고 따뜻하고 잘했던 사람이
3개월이 지나고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더니
표현도 줄고 무뚝뚝해지고 적극적이던 모습도 찾을 수 없고 절 섭섭하게 만드는 일이 잦았습니다..


만나는 중간 섭섭한 일 있을때마다
섭섭하다 표현도 하고
제 맘속 얘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순간부턴 본인이 더 화를 내고
지친다라고 표현하고
제 맘을 만져줄 생각조차 않더라구요

한번은 우리가 잘 살 수 있을까 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이미 제 맘은 커질대로 커져서
먼저 놓을 순 없고
본인이 저에게 마음이 그 정도뿐이라면
먼저 놔주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많고많은 다툼 중에도 단 한번도 먼저 헤어지잔얘긴 않했어요.

냉전 중에도 그만하잔 소린 입밖에도 안하더라구요.
모든 냉전 후에는 손 내민건 늘 저이구...

게다가 나이가 둘 다 있어서
얼마 전 집 계약까지 마쳤어요.
계약금은 남자쪽에서 낸 상황이에요(2천 3백 들어갔어요)

제가 또 한가지 감정이 상한 건
이주에 딱 하루 종일 보고
평상시엔 토욜 두세시간 잠깐 만나는 편인데 (남자가 많이 바빠요)
낼 언제 보냐고 물었는데
낼 일어나는거보고
많이 피곤하니까 낼 봐서라고 또 얘기하는데
이렇게 말하는거 듣고 참 서운하더라구요.
초반엔 토욜,일욜 잠깐이라도 만났는데
이젠 그마저도 귀찮은건가 싶어 도대체 왜 날 만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섭섭해서 연락안했는데
남자도 같이 안하네요

사실 요근래는 제가 많이 맞춰주고 있고
섭섭한 감정, 투덜대는 것 등등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제가 마음을 많이 내려놨어요)
어제처럼 그런 대답은 참 둘의 관계에 대해 자꾸 생각을 하게 돼요.

날 안사랑하는건가
그렇다면 집 계약은 왜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곳에 익명의 힘을 빌려
얘기를 하면 무언가 답을 얻지 않을까 싶어 글써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