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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공무원 준비 도전해봐도 될까요?

0 |2023.05.14 15:08
조회 29,525 |추천 11

현재 32살 여자
24살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 입사
햇수로 8년 정도 일하니 지금 하는 일에 대해 현타가 왔고, 자꾸만 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여자로서 대기업 미생으로 살아가려니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으면 육아휴직 쓰는데도 눈치가 보일 것 같고, 장기적으로 봐서는 공무원 준비를 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아무리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시험은 시험. 떨어질 확률과 나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도전하는데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근데 지금 아니면 더 도전을 못할 것 같고, 내년에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 같아서,,,,

이번 6월에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공무원준비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ㅜ

추천수11
반대수77
베플ㅇㅇ|2023.05.15 11:21
20대후반 근무한지 만5년 되어가는 지방직 일반행정 공무원입니다. 어린나이의 사람들이 늦게들어온 분들한테 텃세 그런거는 거의 없구요.. 다만 대기업다니다가 들어오시면 현타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사기업 다니다 늦게 들어온 분들 보면 대부분 대우가 매우 안좋은 곳에 다니다 들어오신 분들이라 급여는 적어도 지금이 낫다고 하긴 하는데.. 쓰니님은 대기업 다니시고.. 번아웃에 휴식이 목적이시면.. 공무원도 똑같습니다. 급여명세서를 보거나 썩은 조직에 현타 많이 오고 .. 2년마다 인사이동 나서 쌩판 모르는 업무하고 민원에 시달리고.. 조직이 20살부터 60살까지 썩은 고인물에 철저한 계급제여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능력있으신데 썩은 조직에 들어오지마세요ㅠㅠㅠ 저는 갈데가없어서 다니고있는겁니다....
베플ㅇㅇ|2023.05.15 12:14
대기업 8년차 급여받다가 공무원 1호봉 급여받으면 그 허탈감은 지금 느끼는 현타에 비할바가 못될 듯 정 힘들고 못버티겠으면 차차리 업무환경이 다른곳으로 이직을 하면 했지...
베플ㅇㅇ|2023.05.15 11:03
아... 제가 s기업다니다가 33살에 공시치고 34살에 입직했거든요? 전 후회하고 있습니다...뭐 하나 장점이 없는 직업입니다. 육아휴직이요? 기관 분위기에 따라 달라요. 육휴 자유롭게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진급과 이미지 포기하고 씁니다. 육아시간 퇴근도 기관장에 따라 일 없으니까 4시에 퇴근한담서 일 몰아줍니다. 그냥 육아휴직 리스크 감수하고서라도 사기업에 있는게 훨훨훨 나아요. 사기업은 돈많이주고 업무 깔끔하기라도 하지 공무원은 돈 작고 보고업무하느라 진 다 빼요. 내 업무가 30이라면 보고업무가 70로 100%가 됨. 팀장 과장 국장 세 단계 보고 진행하려면 일주일은 걸립니다. 것도 쓸데없는 보고...극혐. 아직도 70년대 문서보고 방식을 적용합니다. 겁나 웃김
베플ㅇㅇ|2023.05.14 17:35
지나가는 공무원입니다 요새 35에도 들어오는분 많아서 넘 걱정안하셔도될거같구요~ 공무원생활에 큰기대하시면 나중에 현타가 올수있으니... 정년보장, 육아휴직 이런 장점만 보신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합격은 대기업 다니실 정도이고 진짜 노력해서 열심히 하시면 붙으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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