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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될지 고민중입니다

이별고민남 |2023.05.14 15:17
조회 9,623 |추천 6

저에겐 5년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성형수술을 한다고 쌍꺼풀과 이마 거상 같이 하는걸 예약해 두었습니다 수술 하루전날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이미 그 친구는 50만원을 예약금으로 걸어둔 상태였고 저는 속으로는 섭섭하지만 그냥 오지말라고 했습니다.상가집에 오는 친구들마다 여자친구는 왔다갔냐고 할때마다 안좋게 볼까봐 왔다갔다고 하고 넘겼습니다.심지어 가족들에게 조차 새벽에 잠깐 왔다갔다고 했습니다.심적으로 많이 괴롭고 힘든데 성형이 잘못 되었는지 자꾸 본인 수술한거 마음에 안든다고 얘기만 하네요 저도 어느정도는 처음에 받아주고 위로해주고 괜찮아 질거야 하면서 받아주다가 최근에 미안한데 지금 누가 누굴 위로해줘야 하는거냐며 좀 화를 냈습니다.친구들이 좀 괜찮다고 물어보면 밝게 웃고 괜찮다고 하기만 하고 여자친구에겐 전 매일 좀 괜찮냐면서 물어봐 주고 위로해 주길 바라는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5년이 짧지 않은 시간이라 잠깐 만난 사이면 결론이 빨리 내려졌을텐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해서 이별을 고민중이네요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45
베플dog|2023.05.15 14:50
아내가 아니라 여자친구일 때 그런 모습을 알게 되었다니 천운이에요. 헤어지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베플|2023.05.15 15:10
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무섭다그쵸..? 글쓴이님께 질문해볼게요 님이 보시기엔 저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하는 행동이 맞나요? 절대 아닙니다 절대... 저는 타인에게 감놔라 배놔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언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근데 이번엔 하고싶네요... 빨리 헤어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5년이 짧은시간은 아니지만 바닥을 보여준 사람에게 미련이 있는건 아니시죠...? 아버지가 가시면서 글쓴이분께 큰 선물드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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