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신 6개월인데 부모님께 말을 못하겠어요

ㅇㅇ |2023.05.14 22:20
조회 89,263 |추천 9

제 얘기 듣고 눈쌀 찌푸리실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우선 죄송하지만 어디다 얘기할 곳이 없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고(고3이에요)
지금 임신 6개월 차인데(정확히는 21주)
아직 부모님께서 모르고 계세요ㅠ
9월 예정일이라 하루 빨리 말씀 드려야 한다는 건 저도 아는데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
무섭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배가 정말 안 나온 편이었어서
그동안 학교도 계속 다녔고 집에서도 티 안 나게 있을 수 있었는데
2주 전부터 갑자기 배가 눈에 띄게 나오고 있어요ㅠㅠ
여름이라 입는 옷이 얇아져서 더 이상 숨기기 힘들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빨리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부모님이 그나마 덜 충격 받으실까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같이 말씀을 드리는 게 나을지,
일단 저 혼자 얘기를 할지도 고민이에요
부모님 입장에서 아직 미성년자 딸이 임신했다는 거
무조건 충격이고 속상할 일이라는 거 잘 알아요...ㅠ
그래서 더 말을 못하겠는데
그래도 뭐라고 말씀드리는 게 그나마 괜찮을까요?




추천수9
반대수514
베플ㅇㅇ|2023.05.15 01:25
뇌 텅텅인것처럼 보여서 조언해주기 싫음. 알아서 하삼
베플ㅇㅇ|2023.05.14 22:46
아이고매 6개월??? 미치고 환장한다. 고3인데 9월이 출산예정일???? 하루라도 빨리 말해야해. 그러다가 너 양수터져서 애낳으러 갔다가 부모님한테 들킨다?? 그때는 너가 알리고 싶어서 알리는게 아니라 그냥 강제적으로 알리게 될꺼야.
베플ㅇㅋ|2023.05.15 04:27
엄빠한테 말하고 애 뗘라. 시골에 있는 산부인과에선 낙태해줌. 내친구 20살에 8개월짜리 포천 송우리에서 뗀적 있음. 비용이좀 비싸서글치 일아보면 있음. 고딩엄빠보고 행복해 보이던?
베플남자ㅇㅇ|2023.05.15 09:27
나는 선생한테 쳐맞으면서 학교 다녔고, 학생들끼리 서열 있었고 군사부일체 문화 ㅈㄴ 심했음. 30대가 된 지금은 ㅈㄴ 과거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봄. 학생이 임신했다는 소리는 거의 전설로만 내려오는 수준의 얘기였고 학교 짱이라고 하는 놈들은 적어도 선생님 빠따질은 무서워했다. 빠따질이 무서워서 바르게 사는 애들이 대부분이였고 소수의 일진들만 쳐맞을 각오하고 일탈 저지름. 근데 지금은 어떰?? 급식들한테 인권을 쥐어주고 나서 뭐가 더 좋아졌어?? ㅈㄴ 아주 그냥 학생인권╋촉법 콜라보로 사회만 ㅈㄴ게 어지러워졌어. 촉법들이 마약배달을 쳐하고, 고딩엄빠가 판을 치고 이게 나라냐??? 인정하기 싫지만은 급식때는 정말 매가 약이다
베플쓰니|2023.05.15 07:10
앞으로 벌어질일. 아이 낳고 남친이자 남편은 대학가고 너님은 애엄마로 살겠지. 부모님 등골 빼먹으면서. 남편은 대학가서 너 몰래ㅡ여친을 만들꺼야. 그다음은 말안해도 알겠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