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한지 1년반된 신혼입니다.
저희는 1년이 좀 안되게 짧은 연애 후 결혼했습니다. 임신은 아니고 결혼 얘기 나올때 막 청약 당첨이 되서..
거두절미하고,
저희는 서로 성격부터 생각 등 모든게 달랐어요
연애때도 많이 다퉜는데 결혼하고 나선 더 다퉜어요
생활습관 생활패턴 말투 표정 전부 싸움거리 였어요
신랑은 장난끼가 많고 술과 사람을 좋아하며, 싸움은 싫어해서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웬만한건 혼자 속으로 삭히다 술먹으면 얘기하는 스타일 입니다.
저는 조용한편이고 낯가림이 있으며 술은 안먹어요. 싸움은 싫어하지만 기분 나쁘면 티가 나고 참다가 얘기하는 스타일입니다.
며칠 전, 여행 후 돌아오는 길 서로 장난치다 제가 기분이 상해서 신랑한테 정색하며 한마디했고
그 일로 신랑도 기분이 상해 살짝 다투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거같아 미안하다 사과를 했지만 신랑은 마음이 풀리지 않았는지 어색한 상태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날도 평소와 다르게 어색한 상태에서 신랑이 친구들 만나고 온다길래 흔쾌히 보내줬습니다. 저도 감기몸살 때문에 혼자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기도 했구요.
집에 올때 쯤 전화로 분위기가 너무 좋고 재밌는데 조금 더 놀고 들어와도 되냔 물음에 너무 늦진말고 나도 졸리니 조금만 더 놀고와라 했는데 남편이 바로온다고해서 대리를 부르고 통화를 계속 하고있었어요. 그 때, 갑자기 며칠 전 장난치다 다퉜던 얘기를 꺼내길래 저는 잘 놀고 오는길에 이얘길 왜 하냐했지만 남편 성격이 그러니 듣고있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우리 연애하는거 아니야 결혼한거야 라며 얘길 하길래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며 싸움으로 번졌어요. 처음 제가 장난치다 정색했던거도 남편 말 때문이였어요. ‘나는 다들 세다고 세보인다고 하지만 그렇지않아 센척하지만 속은 여려~ ’라고 했더니 남편이 ‘너는 세보여서가 아니라 널 세다고 해주고 피하는거야 상대하면 피곤하니까’라고 하는거에요. 남편은 장난인데 왜 그러냐 했지만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빴었거든요. 그러면서 자기 말 왜 안들어주고 화를내냐며 전화로 악쓰길래 제가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오고 카톡오고 반복이였습니다. 집에와선 할말없냐길래 더 싸우기싫어 없다니까 너만 없으면 되냐며 갑자기 자기가 좀 더 놀고온다 그래서 기분 나빴던거아니냐하며 악을 또 쓰길래 아니다 더 놀고오라하지않았냐 하니까 제 목소리에서 티가났다길래 아니 감기때문에 목소리 안좋은거 본인이 더 알면서 왜그러냐했더니 또 자기말 안듣고 반박한다며 악쓰고 욕하고 반복이였습니다 정신병자니 미친년이니 너랑 안사네 이혼하자며 자기가 나가겠네 하며 나갔습니다. 저도 소리지르고 욕하고 다 했어요. 나가고 카톡으로도 자긴 내 부모도 동생도 아니라 부부라며 제말만 다 맞는게 아니며 다 이해해줄거란 생각도 말아라 니 부모랑 살라면서 넌 요즘애들이네라며 넌 친구안만나지만 난 도움받은거도 많고 하며 싸운내용과 맞지않는 얘기들만 늘어놨어요.
그래서 제가 신랑도 나도 흥분 상태니 헤어지더라도 가라앉히고 다시 얘길 해보자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얘기를 했어요 근데 또 자기혼자밥먹고 설거지하는 얘기, 눈치보는 얘기, 밥은 몇번 차려줬냐, 아침밥 한번 해줬냐, 아침에 배웅한번 해줬냐며 다른 얘길 하길래 물었더니 쌓아뒀던거 얘기하는거랍니다. 참고로 둘다 맞벌이입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고 신랑은 아침잠이 없어요. 저는 직장인이라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며 쉬는날엔 늦잠을 잡니다. 보통 10시 늦으면 12시정도에 일어납니다. 신랑은 나름 개인사업이라 일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땐 쉬는날이기 때문에 혼자 집에서 있는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일이 없어도 6-7시면 일어나구요. 하는말이 요즘 남자여자 반반 똑같이 하는게 어딨냐며 원래 여자가 집안일 더 하는거란식으로 말을합니다.
더이상 말이 통하지않아 나중에 얘기하자며 말았는데 신랑은 이 모든게 저때문이라고 말하고있어요.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들이고 기분나쁘면 화내고 자기말을 안들어줘서 악을 쓰고 했대요.
제가 심한욕과 인신공격 당할만큼 잘못한건가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충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