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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 인사 안한다는 며느리

ㅎㅎ |2023.05.16 13:46
조회 10,045 |추천 4
안녕하세요. 시부모님께 인사 안하는 며느리가 저입니다. 어머님이 남편에게 저희 부부가 시댁에 방문하면 제가 인사를 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대요. 남편이 설마 인사를 안했겠냐 엄마가 나만 반기니까 못본거겠지 라고 하니 어머님께서 아니다. 전에 내가 집근처 마중 나갔을때 며느리가 인사를 안해서 시아버지에게 말하니 아버님께서 며느리 인사 안한지 오래됐다고 했다며. 시어머니 본인은 몰랐는데 며느리가 시댁에 오면 인사를 안한다고 시아버지가 그랬다고 하셨대요.

제 입장을 쓰자면.. 시댁 방문시 거의 시어머님이 현관문을 열어주세요. 열자마자 우리아들~~ 하며 남편을 껴안거나, 어쩔땐 안아서 남편에게 매달리기도 하고, 우리 아들왔어~? 하며 말씀만 하시기도 하고, 한번은 안기며 입술에 뽀뽀하신적도 있었어요. 그만큼 아들을 많이 반기세요. 그때 저는 오랜만에 봐서 정말 반가우신가보다 하고 뒤에서 웃으며 (인상쓴 적 없어요!) 잠시 서있다가 남편따라 들어가고 그때 어머님이 제게도 왔어~? 하면서 반기세요. 그럼 저도 네~ 어머님 오늘은 쉬셨어요? 등의 말을 건내고 쇼파에 앉아계신 아버님께도 일 다녀오셨는지 등의 간단한 안부를 여쭸어요.

이때 안녕하세요. 도 함께 했는지는 사실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저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니 인사 안했다는 시부모님 말씀이 맞을 수 있어요.

어머님께서 마중나오신적은 한번이라 그 날 정확히 기억해요. 어머님이 우산들고 나오셨는데 비가 그쳐서 나오셨는데 비가 그쳤네요. 이런말이 서로 오고갔고. 바로 너네 살쪘니? 라고 하셨어요.저희 부부가 살이쪘을때라 남편이 그렇다고 대답했음에도 살쪘니? 두세번 더 물으셨고 남편이 응 쪘어~~ 라고 다시 대답하니 다음은 제 눈을 똑바로 보시며 살쪘니?? 살쪘니? 하시기에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했어요. 아마 대답을 안해서 인사를 안했다로 생각하신듯 해요.

마중 나오신것도 기억 못하는 남편에게 이때 상황을 말하니 계속 묻는 엄마나 살쪘다고 대답 안한 저나 똑같가고 둘이 기싸움 한거라 합니다. 제 입장은 대뜸 살쪘니만 반복하시기에 기분이 안좋았던건 사실이지만 그 표현을 못하니 어색하게 웃은건데요.

제가 일부러 예의없게 군건 아니라 조금 억울하기도 한데, 제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어딜 가서도 더 신경써야 할것 같아서요.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입니다.
추천수4
반대수15
베플ㅇㅇ|2023.05.16 13:58
그거 며느리 길들이기에요. 대응방법은 그냥 제 인사했는데 아드님이 너무 반가워서 못 들으셨나 보네요. 그게 끝이에요. 사과는 절대 하지 마시고 거리를 최대한 두세요.
베플ㅇㅇ|2023.05.16 13:55
며느리잡도리는 해야될거같은데 암만생각해도 꼬투리 잡을게 없어서 며느리 살쪘냐는 말로 기분건드려서 화내게 만들모양이었는데 반응이 없으니 어라 날 보고 안녕하세요 안했다?요고다~ 하고 인사로 코투리잡음
베플ㅇㅇ|2023.05.16 13:53
간만에 보는 친척도 아니고 시부모집에 가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함? 저희 왔어요 하면서 안부묻고 하는게 인사지 시부모둘다 진상들이네
베플ㅇㅇ|2023.05.16 14:22
다큰아들놈에게 안겨서 뽀뽀하는거 실화?
베플ㅇㅇ|2023.05.16 13:50
시비거리가 그것뿐인가보네요. 듣거나 말거나 대꾸를 하거나 받거나 말거나 무조건 안녕하세요 하면서 입장하세요. 동네 수퍼 들어간다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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