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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시댁 어떻게 보이시나요?

A |2023.05.19 14:09
조회 40,716 |추천 95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보다,듣다,참다 화나서
글을 쓰는중이라 두서없을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남편과 저는 없는 형편에 둘이 힘으로 살아보자
미니멀하게 신혼집도 마련하고(전세)
둘이합쳐월적금 평균100만원씩하면서 알뜰하게 살고있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가져오는돈이 2000만원적기도했고
시댁에서 보태줄수있는건 전혀없었기때문에
시댁, 친정합의하에 양쪽 아예 아무것도안받고
저희 힘으로 시작하겠다해서 (저희사정 다 알고계셨음)
예단 예물 혼수 그런거없었습니다.

어머님께서만 공공근로에서일하시구요
9개월일하고+3개월실업급여받으면서(퇴직금이아예없음)
거의 한달벌어 한달사는방식입니다
매년 편하다생각들어 꾸준히 5년째 이렇게 일하고계세요
아버님께서는 산재 소송중이시라 3년, 총병원에있었던기간
1년을 포함해 4년째 일안하고계십니다.

무리해서 가지고계신돈4000만원 포함해 1억2천을
대출받아서 그나마 괜찮은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셨습니다.
원금은 갚지않고 이자만 냅니다. 처음에는 이자30만원만
내면 된다해서 그런대로 살만하겠다해서 그냥 지켜봤는데
요즘 금리가 너무 올라서 60만원이더라구요 관리비17만원
어머님께서 외벌이시니 당연히 빠듯하시죠.. 저희도 처음에
말렸습니다 그냥 당장은 아버님 산재 끝나기전까지몇년만이라도 무리없이 좀 싼 전세로가는게 어떻겠냐고.. 근데이미
계약 다하고 이사하시기로 마음까지먹어서 입안댓습니다.

그래요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요최근 6개월동안 이제 돈이 점점 떨어지시는지 남편한테 요즘 자주 전화를 합니다 . 솔직히 엄청 대단하게 친하고 살갑진않았어요.. 일주일에 3번정도 1시간동안 통화를하는데 들어보면 공과금이밀렸다 힘들다 이런소리만요
어떻게 뭘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근데 6개월정도를 자꾸
저렇게 통화로 말씀하시니 남편도 통화끝나고나면 기분도 몇시간동안 안좋아져있고 자꾸 엄마 돈없으시니까 이런말을
자주하게되서 싸웁니다.. 저희가 형편만 좋으면당연히 빌려드린다거나 뭘 해드릴수가있는데 전혀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저번 식사자리에서 이번 실업급여 정책이
나라에서 세금으로 빠지는게많아서 줄이니까 공공근로말고
퇴직금 나오는쪽으로 일을 바꾸시는건어떠냐하니까
싫답니다 자기는 적응이댓고 편하고 아는사람많아서 좋대요.
월200받는데 원래 실업급여타면170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제부터는 3년받은사람, 5년받은사람 차등지급해서
170에서50프로까지 깎아서 지급한다구 하더라구요..
당장 올해부터 적용되는건데 더 힘들다 할거같구요..

시어머님께서 정상적인생각인가요..?
돈으로 아직 덜힘드신거겠죠…? 왜자꾸 저희한테 그런말하는지도 평생 퇴직금 안받는 일로 쭉 편한일만 고집한다는거
모아둔돈이래야 전세금에묶여있는 4000만원이 다입니다
좀 막막하네요.. 오늘도 아침에 전화해서 안부차전화했다면서
또 돈이야기를 하네요.. 잘 지내다 싸움이 자꾸 생기는거같아서
화가납니다.. 나쁜쪽으로만 보시지마시고 현실적으로 어떤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추천수95
반대수12
베플ㅇㅇ|2023.05.19 15:59
돈이없음 염치라도 있어야할텐데... 님도 한달에 100 적금하는 정도면 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만... 시가집 정리하고 영구임대 같은거 알아보세요. 한번 도와주기 시작함 못끊어요
베플남자흠흠|2023.05.19 14:17
돈 없는건 뭐라 할 수 없죠. 하지만 없는 형편에 맞춰 살아야지 분수모르면 망하는 겁니다. 돈이 없으신게 문제가 아니라 가진 돈 보다 더욱 양질의 삶을 추구 하셔서 그렇습니다. 지금의 삶도 남들과 비교하면 양질의 삶이라 할 수 없겠지만, 본인들 분수에 비하면 양질의 삶을 무리해서 살고 있는 겁니다. 그것부터 끊어내길 종용하는 것이 쓰니의 할 일 인 것 같습니다. 돈없으면 주변사람들과 관계하면 안됩니다. 사람만나면 돈쓰니까요. 경조사도 무시해야합니다. 주변인에게 욕먹더라도 없는형편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먹는 것도 줄여야 합니다. 남들하는 외식도 하지 말아야 하고, 쌀 한톨을 사도 싼것, 묵은것 사야합니다. 내가 이정도도 못해? 하며 감정적인 소비를 하게 되면 벗어날 수 없는 가난임을 시부모님께 주입하세요. 일반 사람답게 살면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닙니다. 나무랄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가난함에도 자존심만 세우고 "이정도는 살아야지, 다른사람에게 흉안보이고 예의차릴꺼 다 차리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건 나무랄 일입니다. 가난 할 수록 삶은 불편해야 합니다.
베플ㅇㅇ|2023.05.19 16:53
글쎄요 저는 관심 끌거같아요 그냥 전화는 안받으면 되고 만남도 줄이고요.. 돈도 없는데 뭐하러 자주 만나나요? 만나서도 돈얘기하시면 아 그래여 아 그래여 하고 관심주지마세요 저희도요 저희도요 이러면서 .. 남편이 스트레스 받던말던 물어보지마세요 그러면 분명히 도와드리자고 할거임.. 본인이 투잡 쓰리잡 뛰어서 보태드리는건 상관없지만 그런 인생이라면 자식은 낳지마시길..
베플ㅇㅇ|2023.05.19 14:15
그거 돈해달라는 거에요. 즉 용돈 내놓으라는거지요.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저렇게 편하게 사실려고만하는데 지원 못해드린다고요. 실업급여도 신청하는 방식이 복잡해진다는데 참 답답하네요.
베플ㄷㄷㄷ|2023.05.19 14:19
돈없는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 손벌리는 시댁이 문제인거지요... 그리고 남편 중간에서 이도저도 해결못하고 있는데 시댁은 남편하고 확실하게 이야기 해서 결정지으세요. 아님 전화오던말던 남편이 받아서 알아서 처리하게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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