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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만 싸고도는 시엄마 진짜 싫다

쿠리 |2023.05.19 23:24
조회 6,752 |추천 20
시어머님께서 만날때 마다 시누이 힘든 얘기를 늘어놓습니다
시누이 결혼 전에도 며느리인 저와 아무 상관 없는 시누이 일을 일일이 얘기하며 누나 도와줘라 누나한테 이거보내줘라 저거보내줘라 계속 뒷바라지 하길 바라고 이거저거 보내줘도 사가지 없는 시누이는 고맙단 연락도 없어서 그 짓도 그만 뒀어요
시누가 결혼 한 후로는 돈 못버는 남편 만나 고생 한다며
만날때마다 하소연 시누 힘든것만 얘기해요 이야기 하는 이유는 뻔하죠 누나 도와주며 살라는 거죠
우리집도 우리들만의 힘듦이 있지만 우리는 양가 부모님께 힘든거 전혀 얘기 안해요 우리도 초반에 생활비 없어서 굶고 산 적도 있지만 도움 구한적도 없고 힘든 얘기 한번 안했어요
양가 사정 뻔하고 부모님 걱정만 시킬게 뻔하니까요
근데 그동안 제가 남편도 신경 쓸까봐 어머님이 그러시는거 얘기 안해서 남편도 몰랐어요
어머님이 남편한텐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저한테만 연락해서 누나 이야기 했거든요
결국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싶어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어머님과의 개인적인 연락도 끊었어요
결혼 10년만에
이제는 남편하고 가끔 찾아 뵙기만 했는데 또 얼굴 보면 저 붙잡고 계속 누나 이야기 해요 신랑 화장실 가거나 신랑이 아이 챙기고 있거나 할때마다
그래서 그것도 신랑 한테 말했더니 신랑이 앞으로 와이프 한테 누나 얘기는 자제해 달라 말했어요
저는 이제 명절이나 생신만 찾아뵙고 앞으로 신랑보고 어머님 들여다 보라 해서 이번주 신랑이 다녀왔는데 신랑이 고개를 절레절레 해요
이제는 신랑한테 저한테 했듯이 누나 힘든거 고생하는거 또 다 늘어놓나보더라고요
보니까 누나가 날마다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남편 욕하고 울고불며 하소연하고 난리에요
어머님은 편들어주며 달래고
우리한테 와서 사위욕을 맨날 하면서 누나 불쌍하다 하고요
남편이 앞으로 자신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누구는 힘든거 없어서 이야기 안하는 줄 아냐고 그렇게 말하고 왔다네요
이제라도 남편이 제 마음을 이해해주는거 같아 제 마음은 편해졌어요
보면 제 남동생도 저희친정부모님께 힘들다고 자주 징징 거리는데
집마다 한명씩 저러는 애들이 있는지 답답하고 부모님들이 불쌍합니다 에휴
신랑이나 저나 지만 힘든줄 아는 형제자매들 상종하기 싫어요
추천수20
반대수2
베플ㅇㅇ|2023.05.19 23:53
ㅋㅋㅋ 저라면 훨씬 더 징징거릴 것 같아요. 어머님 ㅠㅠ 저희가 더 힘들어요 .. 이번에 어떤일이 있었는줄 아세요 ? 지금 시누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저희가 돈이 없어요 ㅠㅠㅠ돈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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