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이런 감정 전염시킬까 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가 용기내 적습니다
52세 여자입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뭘 해도 재미가 없네요
젊을때는 친구들 만나고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했는데 너무 많이 해서 질린건지 이제 친구를 만나도 여행을 가도 별로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없으니 재밌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너무 공허하고 우울하네요
저희 세대부터는 수명이 훨씬 길어질 거라는데 그 긴 시간동안 이렇게 우울하게 살 생각을 하니 너무 암담합니다
그렇다고 부모님 남편 아이들 놔두고 죽을 수는 없고요
원래 이 나이쯤 되면 다 흥미를 잃고 질려하나요 아니면 갱년기 우울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