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결혼했어요.
친정과는 차로 2시간 거리인데 시댁은 차로 15분이면 갈 정도로 가까워요.
가깝다보니 틈만 나면 같이 밥먹자거나 어디 놀러가자거나 하면서 계속 부르더라고요.
불렀다고 저한테 잘해주는 건 하나도 없고 자기 아들 딸 (남편과 시누) 자랑만 해대요.
그러다 작년 여름에 크게 폭발해서 연 끊어버리고 남편과는 친정만 왕래했습니다.
연을 끊으면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거나 저희 집 찾아와서 문 두들기거나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연락이나 방문 강요가 없는 모습에 화가 풀어져서 이번에 다시 화해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이따구로 말을 하네요.
"너는 불편하면 안 와도 된다. 그래도 내 아들 얼굴은 보게 해줘라"
즉 며느리 니년은 볼 필요 없고 내 아들이나 보게 해달라는 소리네요.
저 말에 또 빡쳐서 연 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이번엔 협조를 안해주네요.
자기만 시댁 보겠다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해요.
하... 이런 미친 시댁과 남편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