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이 밥먹다가 물 달라고할때요..

지니 |2023.05.25 00:33
조회 295,127 |추천 978
아이 30개월인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낳고 전업으로 살다가 일 시작한지 세달됐어요.
제 고민은 남편과 밥먹을때 거슬릴때가 있는데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예를들면 제가 음식후 밥상차려서 밥먹자 하고 앉았는데 물이 없거나 수저 세팅을 깜박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면 물은 왜없어? 수저가 없잖아? 이럽니다. 뒤돌아서 수저통있고 정수기 있는데...
처음엔 지적하고 뭐뭐 따지는거 생각도 못하고 귀찮아서 해주다가 애 낳고나서는 안되겠다.
애가 이거보고 학습해서 나를 미개하게 심부름꾼으로 보겠네? 싶어서 이런것쯤은 너가 알아서 챙겨라. 어쩌다가 깜박한건데 애가 나중에 너 따라 엄마 물~ 엄마 젓가락! 할까봐서 싫다.
밥 먹고 식기도 싱크대에 넣어서 놔라. 애가 보니까 알아서 잘하자. 했더니 좋아지고는 있어요.
오늘 시댁에서 밥먹는데 어머님은 단 한번도 우리와 같이 수저 뜬적이 없으세요.
항상 뒤늦게 밥상 차림 마무리 하시고 앉으셔서 한술 드시면 아버님께서 총각김치 너무크다. 이거 잘라야하지.하시면 일어나셔서 잘라주시고
국 더 퍼줘 하면 더 퍼주시고..
어느순간 아버님 모습이 제 남편과 닮아있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무의식중에 저한테 요구를 하고있는건가? 싶은데 남편은 아버님과 닮은 행동을 하는걸 인지하지 못해요.
그냥 넘기기엔 밥먹을때 기타 요구사항이 너무 세세해져가요.저도 똑같이 말도 안되게 요구하잖아요?
아무렇지않게 들어줘요ㅠㅠ

거슬리지만 넘어가요? 아님 어떻게 말하면 수긍할까요?
남편고집이 상당하고 제가 말이 좀 나긋하지않고 거친스타일이라 말한마디 건네는게 조심스럽네요.
추천수978
반대수30
베플ㅇㅇ|2023.05.25 09:59
응~ 당신이 떠와~ 바로바로 말하세요
베플0ㅇㅇ|2023.05.25 01:09
님이 그렇게 만들고 있네요. 님이 다해주니 그게 당연하게 여기죠. 남편 직접 떠먹어. 요리를 님이 하면 남편한테 밥상차려라고 시켜요. 남편 숟가락 놓고 반찬 꺼내서 차려. 음식 내가 했으니 설거지는 자기가 해. 싫어 그럼 당신이 음식하던지 라고 하세요. 아님 나가서 사먹고 오자라고 해요. 그러다보면 집안 일하는게 당연해집니다
베플ㅇㅇ|2023.05.25 01:09
선수를 치세요 아 깜빡하고 젓가락 안놨네 앉기전에 가져와~ 어? 물 안가져왔다 자기 밥먹을 때 물 많이 마시니까 물도 좀 부탁해~이렇게요 남편이 요구하는 횟수랑 밸런스 맞게 쓰니도 요구하세요 그럼 아이도 아 각자 필요한걸 서로 돕는거구나..생각하겠죠 너무 일방적으로 남편 요구만 들어주지 말아요
베플남자ㅇㅁㅇ|2023.05.25 10:58
군대에서도 수저 달라, 물 달라 했어? 물어봐요.
베플나진심|2023.05.25 12:43
궁금한게 외국남자들도 이래요? 오직 한국만 이딴 ㅈ깉은 습관이 생긴건가? 도대체 우리엄마 세대는 아들들을 어떻게 키운거예요? 진심 역겹네… 손발 없는 장애인들임? 왜 저런걸 스스로 못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