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얼마전 저번주 주말 우연히 썸타는 여자분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분도 저와 나이는 동갑입니다
저희는 이제 알게된지 5일 정도 밖에 되지않았는데요
알게 된 1일차에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티키타카가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어색할줄 알았는데 첫 통화치고
둘이 편하게 통화를 한거같아요 그러다보니 3시간씩이나
통화를 했더라구요 근데 그분과 저와 거리가 좀 있습니다
타 지역사람 이거든요
암튼 둘째날도 두시간 가량 통화했습니다 저희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지만 서로서로 얘기하다보니까
호감이 있다는게 확인이 되어서 2틀날부터 서로 호감표시도
했습니다 연인 사이에서나 나올 수 있는 제법 닭살스러운
표현들도 주고 받았구요
그리고선 제가 다음주 빨간날 한번 방문한다고 하고
그분도 오케이 하고 서로서로 그날만을 계속 기다리듯이
통화하면서 보고싶다..등등 일상대화도 많이 주고 받았어요
어제도 통화했는데 두시간 가량 통화를 했더라구요
근데 제가 약간 맘에 걸리는게 우리가 아직은 만난사이가 아닌데 벌써 만나기전에 이렇게 통화로 알콩달콩하다가
막상 만나서 실망할까봐 걱정이 된다 라고 얘기했죠
(각자의 생김새 키 등등 기본적인건 사진으로 공유했고
서로가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통화하면서 많은걸 알게되고
성격도 잘 맞는게 어느정도 확인 된것같으니 그 이상으로는
뭐 딱히 실망할게 없을것같다고 저희끼리 웃으면서
얘기도했거든요.. 어제 하트도 오고가구.. 본인기분안좋았는데
풀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보고싶다고까지 했어요ㅠㅠ
근데 오늘 오후12시부터 답장이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제가 직원들하고 식사후에 커피한잔 한다고 점심시간때
카톡을 못해줬거든요.. 커피한잔 하고 와서 못했다고 했는데
약간 그때부터 변했던것 같기도해요
제가 카톡하면 한줄로 나도좋앙, ㅠㅠ글쿠낭, 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단답식으로 오고 평소엔 톡답이 늦어도10분인데
오늘은 오후부터 거의 한시간 간격으로 답이오고
지금도 답이없네요..
(근데 점심시간에 답 없었다고 이렇게 심경에 변화까지 올 일은 아닌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미리 썸녀 지역에갈 기차표를 예매할껀데
해도 괜찮겠냐니까 그렇긴한데 늦게 와야지마중나갈 수 있다면서(물론 퇴근후 보기로한거라, 빨간날 전날 제가 가기로했거든요)
서로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었죠..
근데 저 사실을 한번더 언급하는게 어?..뭔가 만나기싫은건가?
싶기도하고 "그렇긴한데" 이반응도 좀 써했어요ㅜㅜ
그래서 제가 이시간쯤 도착할거같은데 나와줄수 있냐고
물으니까 본인이 집가서 씻고 밥먹고 마중나가면 몇시에 도착할지 모르겠데요ㅜㅜ... 그리고 오후부터는 간단한 이모티콘이나
상용구도 없이 말투가 딱딱해졌어요..
그냥 갑자기 불안해지더라구요 은근 돌려서 퇴짜놓을거같은
분위기랄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완전 깨가 쏟아졌는데..
그뒤로 제가 답장하고난 후로
1시간넘게또 답장이 없네요ㅜㅜ..
연애 선배님들 보시기에는 대체 왜이런걸까요?..
간만에 티키타카도 너무 잘되고 괜찮은 사람 만날수있겠다는
기대감에 많이 설레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도가 변하니까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퇴근 후 공부하러왔는데
공부에도 도저히 집중이 안돼서 끄적여봅니다...
마음을 다시한번 한번 물어봐야할까여ㅜㅜ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