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향수라도 뿌리라는 남자친구,이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쓰니 |2023.06.01 09:29
조회 12,719 |추천 4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인거 같은데요

누구한테 물어보기엔 부끄럽고 또 혼자 고민하기엔 긴가민가해서 글을 남겨요.

저는 25살 직장인여자입니다.

5살차이나는 남자친구와 현재 200일정도 되었습니다.

사귀기 전 처음부터 자기는 잘 꾸미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적당히 꾸미는 거 좋아하고 일단 이 남자랑 잘되고 싶다는 생각뿐이여서 당연히 여자는 꾸미는거에 따라다르다면서 공감하고 만날 때마다 한-두시간은 미리미리 준비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평소에 뿌리지도 않는 향수까지 뿌리고 (평소에 향수 싫어해요) 만났어요.


근데 이 사람은 어느순간부터 별로 안꾸미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만날 때 마다 나만 꾸미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식었나.. 싶기도 하고 그럴 수 있지 생각했는데  저도 점점 덜 꾸미게 되더라구요..


원래 만날때마다 치마만 입고 갔다면 어느순간 바지도 입고 머리도 덜 신경쓰고 향수도 안뿌리고 그러고 갔더니 몇일 전부터 웃으면서 넌지시 이제 자기한테 잘 보일 필요 없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애교라고 생각하고 다음 데이트 때 다시 또 꾸미고 갔더니 그래 이거지 이래야 데리고다니지 이러길래 당시에는 저도 아무생각 없었는데 집에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말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내가 안꾸미면 별로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근데 향수라도 뿌리면 좋겠다고 자기는 후각에 민감해서 살냄새? 암튼 향수잘뿌리는 사람 좋다고 이전에는 잘 뿌렸는데 왜 이제 안뿌리냐하더라구요 (평소에 남자친구가 향수에 관심이 많아서 니치향수 보이는대로 모으고 향에 민감하긴합니다)


저는 향수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향수를 잘 뿌리지 않는데 그냥 그때 잘보이고 싶은 마음 이였고 남자친구한테는 사실 나는 향수별로 안좋아한다고 그때는 잘보이고싶어서 뿌린거고 지금도 잘보이고는 싶은데 향수는 사실 나는 좀 갑갑하고 내 스타일 향수가 없다고 말했는데도 안꾸밀거면 향수라도 뿌려라 하는데 또 고민이 되긴합니다.


그냥 제가 너무 제 고집만 부리는 건지 아니면 남자친구에게 설명을 잘해야하는건지…

향수를 알아보고 있는 저는 이미 헤어질 마음은 없는거같은데… 친구들은 이게 시작이라고 

향수뿌리고 나면 이제 화장, 옷 시작일거라고 하는데 진짜일까요??


추천수4
반대수48
베플ㅈㄱㅈ|2023.06.01 10:12
이런 글 볼때마다 화딱지 남;; 본인도 사실 답은 알고 있음 근데 헤어지기 싫어서 가스라이팅 아니라는 댓글을 기다리는건지 뭔지.. 이래야 데리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도 계속 사귀는건지…
베플ㅇㅇ|2023.06.02 09:33
이래야 데리고다니지 < ㅋㅋㅋㅋㅋㅋ 이딴말 듣고도 계속 사귀고 고민글 쓰는 지능 수준 진짜 어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00|2023.06.02 05:42
너도 꾸며야 데꼬댕길만하다 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