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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전혀 안 하시는 엄마 어떡해야 하나요??

ㅇㅇ |2023.06.03 01:45
조회 481 |추천 2
엄마는 50대 후반이십니다. 결혼을 조금 늦게 하셔서 저는 아직 20대초 대학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건강관리가 전혀 안 되는 엄마 때문에 요즘 미칠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 몇 가지만 나열해보자면

-식사를 매우 불규칙하게 하심.
출근을 점심 무렵에 하시는데 그것 때문에 시간이 애매하다고 아침은 가끔 드시고 점심 건너뛰고 하루종일 굶다가 밤 9시 넘어 집에 오셔서 그때 밥을 한번에 몰아 드세요.

-단 음식을 한번 먹으면 절제를 못하심.
눈앞에 주전부리가 없으면 괜찮은데 뻥튀기 과자(큰 봉지에 든 거)나 쿠1팡에서 세일해서 대량으로 사둔 아이스크림 같은 것 한번 드시면 거짓말 안 하고 뻥튀기 한 봉지 다 비울 때까지, 아이스크림 일곱 개 이런 식으로 앉은 자리에서 혼자 다 드십니다. 식사를 한 다음이어도 그래요.

-고도비만이어서 항상 온몸이 아프다고 하심.
살이 찌셔서 관절에 무리가 오는데 팔다리 어깨부터 시작해서 눈이 침침하다, 머리가 아프다는 말씀을 굉장히 자주 하십니다. 병원 가라고 1만 번쯤 말했는데 전혀 안 들으시고, 잠깐 치료받다가 가길 그만둬서 다시 아파지고 이런 식이세요. 이젠 어디가 아프다 소리 듣는 것도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엄마가 정신적으로 허하셔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런 식습관이 몇 년 동안 지속된 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평소에도 갱년기 우울증 걸리는 여자들 이해 안 된다는 소리도 자주 하십니다. 그냥 본인은 딱히 오래 살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병원을 뭐하러 다니냐, 좋아하는 음식 왕창 먹고 죽지 하시는데 듣는 제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에요.
저도 학생이라 공부가 바쁘니 엄마를 밀착케어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왜 이렇게 건강관리에 1도 신경을 안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을 하면 엄마에게 자극이 될 수 있을까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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