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지칠까봐 안쓰럽기도 하네요.
비록 보지는 못하는 사이이지만
그렇게 살고 있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으니까요.
그곳은 그런 세상이니까.
난 그사람을 분명히 좋아했지만
그사람을 좋아했던 그때의 그 감정이
상황 때문에 벌어진 뇌의 장난인지 아닌지
아직도 확신이 없어요.
하지만 그때 그런 감정 때문에
솔직하기 힘들었던 상황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고 가슴이 아팠으며
만나는 시간만을 기다리고 설렜다는 사실 역시
분명히 내 기억 속에 남아있어요.
기억은 한명의 사람을 만들죠.
그렇게 그사람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거면 돼요.
더이상 미련은 버려나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