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고 둘째 임신 중이에요.
제가 둘째 갖고 컨디션이 매일 안 좋아서 남편이 설거지, 정리정돈, 쓰레기 버리기 매일 해줘요.
남편 월급 세후 3백 후반, 저도 3백 중후반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비슷한데 제가 수당,성과급 때매 쪼금 더 많아요.
남편이 청소할때 새칫솔 하나 뜯어서 청소하고 바로 버리고,
고무장갑 하나 새로 사서 청소하고 바로 버리고.. 이런식으로 청소하더라고요..
제가 남편한테 우리 평생 같이 살아야되는데 이런식으로 청소할때마다 한 번 쓰고 사용한 용품 바로 버리면 낭비다. 재사용해라. 라고 말하니
남편이 내가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니고 천원 가지고 지랄하냐고 말하더라고요. (칫솔, 고무장갑 대략 천원 돈으로 생각)
저보고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더러운 곳에 썼으면 한 번 쓰고 버리지. 나는 재 사용 못한다. 니가 궁상맞다. 이러더라고요?
저는 저희가 맞벌이해서 적당히 먹고 사는거고,
제가 곧 육아휴직하면 벌이가 한참 줄텐데..
지금부터라도 한 푼이라도 아끼는 습관들였으면해서 말했더니 화내면서 욕하고 집 나갔어요.
제가 사과해야할까요?
다들 새칫솔 뜯어서 청소 한 번 하고 버리세요?
제가 궁상맞나요? 너무 억울하고 저도 화나요.ㅠㅠ